0 일자 : 2024.09.01(일) 맑음
0 王方山(737m) : 경기 포천시 자작동
- 산행시간 : 5시간20분<오지재고개(08:40) - 제2능선(09:35) - 돌탑(09:50) - 봉우리 전망대(10:55) - 왕방산(737m, 11:30) - 정자(11:40) - 안부 갈림길(12:15) - 임도(12:45) - 오지재(14:00)>
0 海龍山(661m) : 경기 포천시 선당동
- 산행시간 : 1시간50분<오지재(14:00) - 등산로 입구(14:10) - 해룡산(661m, 15:00) - 콘크리트임도(15:30) - 오지재(15:50)>
※ 해룡산 종주로의 해룡동상(16:10): 승용차 이용
- 김규춘 혼자서
08:40 오지재고개 주차(왕방산 3.4㎞, 해룡산 1.7㎞)
- 고개에는 주차공간이 넉넉함. 푸드트럭도 있는데 영업을 안 했음. 이 고개에는 왕방산과 해룡산 사이의 임도를 연결하는 아치형 구름다리가 있음.
- 주차를 하고 길 건너 등산안내도를 지나 오른쪽 구름다리 쪽 길을 따라 올라가면 왼쪽으로 왕방산 등산로와 연결되는 비탈길 입구가 나옴. 여기부터 계속해서 가파른 오르막길이 계속됨
09:20 제1능선(오지재 0.3㎞, 왕방산 3.1㎞)
- 계속되는 급경사를 올라가는데 하산하는 등산객이 내가 오늘 13번째 만나 등산객이라고 함. 무더운 날씨에도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그런대로 있다니 위로가 됨.
09:35 제2능선(오지재 0.6㎞, 왕방산 2.8㎞)
- 여기부터 능선은 조금 완만하게 오르락내리락하며 왼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여 등산하는 맛이 났음.
09:50 돌탑(오지재 0.7㎞, 왕방산 2.7㎞)
- 봉우리 위에 약 4~5m 높이의 돌탑이 쌓여 있었음. 설명간판은 따로 없었음.
- 여기를 지나니 갑자기 급경사라 밧줄을 잡고 내려감.
09:55 전망대
- 경사면 동쪽에 전망대가 있고 대진대학교 교정이 내려다 보임.
10:25 급경사의 계단이 나옴(왕방산 1.6㎞)
- 왼쪽 비탈면 쪽으로 임도라는 하산 길 표시가 나옴.
10:35 역삼각추 바위
- 하산하는 비탈에 역삼각추 바위가 있고 그 위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음. 이런 역경에서 저렇게 큰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니... 이런 생명력은 배워야 할 것 같음.
10:55 바위 전망대
- 등산 길 바로 앞 바위 절벽 위로 철제구조물이 조금 보여 전망대 일거라고 예상함.
- 이 봉우리 아래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 가니 봉우리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옴. 올라가 보니 정상에는 판자로 만든 마루와 난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여기서도 소나무가 자라 그늘을 제공하고 있었음.
- 여기서부터 하산길인데 안부를 지나니 곧바로 왕방산 정상으로 연결되는 비탈길임.
11:30 왕방산 정상(737m)
- 정상에는 돌로 된 정상비가 있고 그 앞에는 왕방산 등산 안내 간판이 있음. 주변에 나무가 커서 전망은 그다지 좋지는 않았음.
- 정상비에 막걸리 한잔을 올려놓고 산신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함.
- 여기서 북쪽으로 능선을 따라 깊이울고개(0.5㎞)까지 가서 왼쪽으로 내려오면 임도가 나오고, 이 임도가 오지재로 연결됨. 이렇게 가려고 능선을 내려가니 정자가 나옴.
11:40 정자
- 주변에는 철쭉이 심어져 있는데 정자에 올라가니 2명의 등산객이 쉬고 있었음. 동쪽으로 포천시가 내려다보임. 그래서 이들한테 북쪽으로 가면 왼쪽으로 오지재에 연결되는 임도가 나 오냐고 물으니 모른다고 함. 혼자 정자에서 내려와 북쪽으로 가는데 맨발의 등산객이 와서 물어보니 그런 길이 없다고 함.
- 그래서 다시 왕방산 쪽으로 오다가 정상에 바로 아래 서쪽으로 등산길이 있어 그리로 따라감. 등산리본은 있으나 확신이 없어 다시 올라와 확인하니 내가 올라온 능선등산길은 아니고 곧바로 하산해서 임도로 연결되는 비탈길임.
- 이렇게 급경사를 내려 오다보니 거리표지가 나옴.
12:15 갈림길(왕방산 0.5㎞, 국사봉 2.3㎞, 임도)
- 여기서 임도라는 표지를 보고 급경사를 또 내려옴.
12:25 시내 계곡
- 여기부터 급경사는 끝나고, 시내를 따르거나 건너면서 비교적 완만하고 흔적이 확실치 않은 등산길을 벗어나지 않으려고 조심조심 하며 내려옴.
12:45 임도(능선 0.7㎞, 오지재 3.55㎞, 쉼터 1.55㎞)
- 임도로 나오니 오른쪽으로 정자가 있고 그곳에서 한 사람이 쉬고 있음. 이 임도에는 차가 다닌 흔적이 있고 주로 산악자전거용 도로로 이용됨.
- 나는 잠시 주위를 살피고 왼쪽 오지재 쪽으로 임도를 따라 감. 중간 중간 벤치가 있어 쉴 수가 있었으나 대체로 오르막이라 힘이 많이 들었음.
13:20 임도 옆 정자가 있고 소나무 보호수가 있음
- 이 소나무는 수령이 450년, 수고가 12m, 둘레가 2.5m라는 안내간판이 있음.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함.
13:28 임도를 따라 오다보니 두꺼비 바위가 나옴.
- 여기까지 오면서 이 임도를 산책하는 노부부와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남.
14:00 오지재 도착(해룡산 1.7㎞)
- 시원한 캔맥주로 목을 축이고 싶었으나 푸드트럭이 영업을 안 함. 근처 그늘막에서 잠시 쉬다가 오늘의 목적지인 해룡산으로 출발.
- 남서쪽으로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콘크리트 포장위에 처음 본 귀여운 곤충이 기어가는 것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음.
14:15 해룡산 등산로 입구
- 포장도 왼쪽 능선 쪽으로 등산리본이 보여 비탈을 따라 올라감. 계속 올라가는 급경사로 중간 중간 등산리본이 보여 믿고 계속 올라감.
* 금년은 용의 해이므로 龍자가 들어간 산을 위주로 등산하고 있음.
15:00 해룡산(661m) 정상비
- 비탈에 정상비가 외롭게 세워져 있고 그 뒤로 부대 경계 철망담장이 있음.
- 그래서 철망 담장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보았으나 중간에 나선형 철망으로 막아놓아 되돌아옴. 그리고 다시 왼쪽으로 가 보았으나 등산로 흔적이 없음. 그래서 정상비 위에 막걸리 한 잔을 올려놓고 산신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왔던 길을 다시 내려옴.
15:30 포장도로 회귀
15:50 오지재 회귀
- 차에 도착해서 포장도로 끝이 궁급해 차를 타고 약10분간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감. 그랬더니 더 이상 올라오지 말라는 군부대 경고판이 있어 차를 세우고 보니 해룡산 등산로 표지가 나옴.
- 그래서 비탈길을 약 10분간 올라가보니 전에 해룡산 등산로를 검색할 때 본 해룡상이 나옴. 여기도 해룡산 정상이라는 표지가 있음.
※ 오지재고개에는 주차공간이 넉넉함. 임도를 따라가면 왕방산 등산로에 연결되는 길은 몇 개 나오나, 오지재부터 능선을 따라 가는 것이 좋을 듯하며 하산 시도 동일 할 것 같음. 해룡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진정한 정상에는 접근이 불가함. 군부대도 보안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민간인과 친화를 도모하기 위해 우회등산길과 용문산과 같은 정상 덱을 만들어 제공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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