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 여행기
1. 기간 : ‘10.7.24(토)~28(수)
2. 여행사 : 내가 직접 구상
3. 참가자 : 마누라(한상화), 작은 딸(보흠), 나(김규춘) 총3명
4. 경비 : 약360만원/3인 소요
5. 당초계획 및 실행
① 당초계획
- 7.24(토) 有田, Huis Ten Bosch, 長崎縣 小濱(obama) 숙박
- 7.25(일) 長崎市 평화공원, Glover공원, 雲仙지옥, 熊本城, 開聞岳, 指宿(ibusuki) 숙박
- 7.26(월) 指宿 魚見岳(uomidake), 池田湖, 知覽(chiran), 霧島山(kirishimayama)
- 7.27(화) 日南(nichinan), 宮崎(miyazaki), 高千穗(takachiho), 阿蘇
- 7.28(수) 別府지옥, 由布院(yufuin), 福岡시내
② 실행
- 7.24(토) 有田, Huis Ten Bosch, 長崎縣 小濱(obama) 숙박
- 7.25(일) 長崎市 Glover공원, 평화공원, 雲仙지옥, 新八が代驛, 指宿(ibusuki) 숙박
- 7.26(월) 指宿 開聞岳, 魚見岳(uomidake), 池田湖, 知覽(chiran), 仙巖園,
霧島(kirishim)숙박
- 7.27(화) 霧島 韓國岳, 熊本城, 裝飾古墳群, 阿蘇 仙醉峽 숙박
- 7.28(수) 阿蘇신사, 阿蘇山, 大觀峰, 福岡 Canal City, 三菱 및 岩田백화점
6. 예약 참고처
- 일본 숙박(호텔, 여관, 비즈니스 호텔등) : www.jalan.net
- 일본 전화번호 : phonebook.yahoo.co.jp
- Toyota 렌트카 : www.jtravel.co.kr
- 하우스텐보스 입장권 예약 : www.tourbaksa.com
7. 일정 및 소감
※ 비용 계 : 1,093,176원 + 169,260엔*13.8 = 3,428,964원
- 숙박비 : 67,050엔(7/24 15,000; 7/25 22,050; 7/26 15,000; 7/27 15,000)
- 기름값 : 13,689엔(7/25 5,251; 7/27 4,428; 7/28 4,010)
* 주행거리 : 약1,100㎞
- 항공료 : 889,300원
- 승용차 렌트비 : 수수료 30,000원(jtravel) + 31,710엔
- 도로통행료 : 21,160엔
- 입장료 : 173,876원(하우스텐보스, 여행박사) + 7,575엔
- 주차비 : 4,440엔
- 식사 등 : 23,636엔
① ‘10.7.24(토) 맑음
- 08:00 인천공항 KE787 → 09:15 福岡(fukuoka)공항
- 09:50 국제공항에서 국내공항 터미널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고
국내공항 제2터미널에서 하차(10:00)
. 바로 앞 Toyota rentcar 사무실에서 가서 Ractis(福岡 502 wa 1 58)를 건네받아,
10:20 有田(arita)를 향해 출발. 이 차는 1300cc정도이고 기아의 Soul과 같은 형태임.
트렁크가 커 큰 가방을 4~5개 싣는데도 여유가 있고 “카 나비”가 있어 목적지를
찾는데 편리
* 자동차는 www.jtravel.co.kr(02-2039-5100)에서 예약하고 감
. 고속도로 大宰府(dazaifu)IC → 武雄南IC : 2,250엔
- 11:50 陶山(touzan)신사 도착
. 신사 앞으로 기차길이 지나가며, 기차길 앞에 “陶山神社”라 쓰인 石碑가 서있음.
기차길로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가니 주차공간이 많고 왼쪽공간에서는 노인들이
게이트볼을 하고 있음.
. “李參平”을 陶祖로 기리는 안내문도 있음. 다시 계단을 올라가니 도자기로 된 鳥居
(torii)가 있는데 ‘56(소화31)에 태풍으로 붕괴된 것을 소화35년에 복구했다는 안내문이
있음
<李參平 관련 안내도>
. 신사는 그리 크지 않음. 또한 방문객도 적은 듯함. 여기를 나와서 “李參平”묘소를
찾아 감. 나중에 알았지만 李參平기념비는 따로 있었음
<陶山神社>
<陶山신사앞 철길 건널목에서>
- 12:15 “李參平”묘소 도착
. 陶山신사에서 有田댐 가는 중간쯤이며, 주택가가 끝날 쯤 해서 오른쪽으로 있는 마을
묘지인데, 묘지들 중 약간 위쪽으로 있음. 묘지 입구에는 역사상 有田을 빛낸 사람들
중 하나로 “初代 金ga江三兵衛(kingae sanbei) (李 參平)”를 소개하고 있음. 묘비는
허름함. 묘비 앞에 잔이 있어 한국서 가져간 소주를 한잔 붓고 예를 표함
<이삼평 묘비>
- 12:40 有田燒御團地(도자기 전시판매 단지) 방문
. 여러 가지 도자기를 구경하고 저렴한 것 몇 개를 구입. 도자기 가격이 상당히 고가임.
13:50 하우스텐보스를 향해 출발
- 14:25 Huis Ten Bosch 도착
. 제1주차장에 주차(주차비 500엔). 1일 입장료+시설이용권(173,876원/대인3명)은
한국의 여행박사(www.tourbaksa.com)에서 구입해서 감
. 입국장을 거쳐 페리를 타고 운하주변을 구경하면서 Urecht에서 하선, 점심식사(4,950
엔)를 하고, 15:55 Tom Toren(80m, 25층) 전망대에 올라가 하우스텐보스 전체를 구경
. 그리고 걸어서 16:55 Palace Huis Ten Bosch에 도착, 각종 장미꽃 종류를 사진으로
전시, 정원은 이탈리아식으로 조성. 그리고 “스파겐불그”의 료마(龍馬)像을 지나
South Gate를 지나는데 입장권을 보잔다.
<Canal Cruiser>
<Tom Toren>
<Tom Toren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광경>
<Palace Huis Ten Bosch>
<Palace Huis Ten Bosch 정원>
. 여기서 부터는 여러 가지 상점과 구경거리가 있음. 그리고 “킨델다이크”에서는
풍차를 볼 수 있음.
- 18:10 출국장을 나옴
* 네덜란드의 건물등을 묘사해 조성된 유원지로 한번 정도는 가볼만 하나, 흥미를
끄는 요소는 적음
- 18:20 Huis Ten Bosch 출발 → 小濱
.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諫早(isahaya)IC(800엔)에서 나와, 일반도를 가다가
19:35 suki家(ya)에서 저녁식사(1,220엔)
. 2차로가 많고, 경차등이 규정속도에 운전해 가는 바람에 나도 천천히 갈 수 밖에 없음
- 21:30 小濱莊 도착
. 평평한 3층 여관, 방에 짐을 푼 후 노천온천탕에 가서 목욕, 취침
② ‘10.7.25(일) 맑음
- 08:15 여관 출발
. 아침에 일어나 온천목욕을 함. 조식을 포함하여 숙박비 15,000엔을 현금 지불(일본은
아직도 카드가 통용되지 않는 데가 많음)
- 10:15 長崎 Glover園 도착
. 小濱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2시간이 걸렸음. 물론 근처에 와서 주차장을 못 찾아
헤매기도 했지만...美Obama 대통령 때문에 小濱에서 숙박을 했는데 잘못된 선택이
었음. 長崎에서 숙박해야 했는데...
. 출구 근처에 주차장이 있어 여기에 주차(30분에 500엔, 10분 초과시 100엔)
. 매표소(입장료 600엔/인)를 지나니 에스컬레이터가 나옴. 내리 자
바로 三菱제2 Dock House
. Glover園은 長崎 해변을 바라보는 비탈면을 따라 지어진 그 당시 고급 주택단지.
Scotland 출신이 Glover가 1863년부터 건축하기 시작했다 함. 일본여성을 아내로
맞이하여 1911년 영면할 때까지 거주함
. Glover園에는 당시의 저택이 9개가 남아 있음. 그리고 연못에는 잉어가 헤엄치고
300년 된 소철도 있음. 長崎전통예능관에는 御與(mikoshi - 축제시 메고다니는 가마)
가 여러 대 전시되어 있음
. 출구를 나와 오른쪽으로 약5분을 걸어가면 “大浦천주당”이 나옴. 입장료가 300엔/인
이라 들어가지는 않고 입구에서 사진만 찍음
- 12:00 평화공원에 감
. 평화공원은 작은 구릉이며 지하에 주차장이 있음. 주차를 하고 지상으로 올라가니
햇볕이 뜨거움. “평화의 상”은 청년이 앉아 왼쪽 팔은 쭉 뻗은 푸른 색의 상으로
높이는 약5m임. 주변에서 보수공사를 하고 있음. 그 앞으로 걸어가니 분수가 있음
. 구릉의 계단을 내려가 길을 건너 원폭피해 중심에 가니 공원이 조성 되어있고,
피폭당시의 지층을 일부 그대로 보존하고 있음
<피폭지점의 원지반>
- 12:55 福砂屋
. 長崎 카스테라 원조상점으로 작은 규모이나 품위가 있은 상점임. 선물용으로 2개
(840엔/개)를 구입
- 13:20 四海樓
. 長崎 짬봉의 원조인데 손님이 너무 많아 15:00이후에나 식사가 가능하다고 함. 그래서
바로 옆의 식당에 가서 長崎 짬뽕(998엔), 우동(998엔)과 생맥주中(550엔)을 시켜 먹음
. 이 건물 지하와 주변에 공용 주차장이 있으며, Glover園과도 가까워 여기서 걸어가면
됨
. 13:50에 출발하여 雲仙지옥으로 감. “카 나비”가 알려 주는대로 縣道를 따라 雲仙
지옥이 있는 雲仙岳 정상으로 올라가는데 산 허리를 타고 가는 도로라 가끔은
1차로만 있고 중간 중간 도로확장 공사중임
- 15:15 雲仙지옥 순례 주차장 도착(주차비 500엔)
. 普賢茶屋옆의 주차장으로 雲仙지옥순례 입구에 해당. 다른 곳에도 주차장은 많음
. 우선 달걀 썩은 냄새가 남. 지옥 가운데로 관람객을 위한 遊步道가 설치되어 있음.
지반에서 뿜어나오는 Hot Spring, 증기, 열기는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님. 쇠퇴기에 있다
는 감이 듦. 지옥에는 열기나 유황으로 초목이 없는 자갈밭임
. 국도 57호 바로 옆(우리가 나온 출구)의 지옥에서는 Hot Spring이 솟아 나오고 있었음.
여기서 “라무네”를 1병 사 마셨는데 내용물은 사이다이고, 병목에 구슬이
들어 단번에 마시기가 곤란함
. 그리고 길을 건너 반대쪽으로 가니 수명을 다한 지옥이 있었음. 그 안의 길을 따라가
니 滿明寺라는 절이 우리가 주차한 주차장쪽으로 있었음. 16:00 주차장을 출발
- 16:35 島原(shimabara)外港 도착
. ferry를 타는데 차와 운전자는 2000엔, 동승자는 800엔/인이라 하여 총3,600엔 지불.
그리고 17:30 출발하여
- 熊本港 도착
. 熊本城등을 구경해야 하나 指宿(ibusuki)에 호텔이 예약되어 있어 우선 그리로 가기로
함. 가는 도중에 보흠이 요구대로 19:10 新八代(shunyatsushiro)驛에 들려, 驛舍앞에
세워진 누군가 유명인의 작품을 감상. 역사는 벌판 가운데 세워져 조금은 한가함.
19:50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저녁식사(1,800엔)
. 그리고 鹿兒島IC에서 고속도로를 나와 해변도로를 타고 指宿으로 감. 해안도로가
2차로라 앞차를 따라 천천히 감
- 22:30 “휴가촌 指宿” 호텔 도착
. 방(207호)을 배정 받고 24시까지 노천온천이 가능하다고 하여 짐을 풀고 즉시 노천
온천으로 감. 호텔이 바로 해변가이나 밤이라 보이는 것이 거의 없음
. 오늘은 휘발유 5,251엔, 통행료 총5,450엔, 주행 377㎞
③ ‘10.7.26(월) 맑음
- 04:00 호텔을 혼자서 출발
. 18㎞ 떨어진 開聞岳(kaimondake)로 감. 開聞중학교 정문앞을 지나, 04:30 주차장
(開聞산록 fureai)에 도착. 여기서 등산준비를 하고 캄캄한 밤에 혼자서 등산 시작
- 06:30 開聞岳 정상(924m) 도착
. 指宿市쪽 평야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옴
. 다시 주차장에 08:45에 도착하니 마누라의 전화가 와서 호텔의 아침식사는 09:00에
마감이라 함. 그래서 조식은 건너뜀. 호텔에 도착하여 노천온천에 가서 다시 샤워를
하고...
- 10:10 호텔 출발(숙박비 22,050엔)
. 魚見岳을 차로 올라감. 정상부근에 주차를 하고 정상에 올라가니 指宿市전경이
내려다보임. 그리고 바로 발아래로 知林ga島가 보이는데 “모세의 기적”처럼 800m의
연결로가 바다물속에서 중간 중간 보이고 있음
. 池田湖로 가다가 시내에 있는 검은 모래 찜질하는 곳을 들림
- 11:00 砂(suna)蒸(mushi)會館 砂樂 도착
. 주민들이 목욕탕에 가는 사람들처럼 옆구리에 바구니를 끼고 회관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임. 그러나 마누라나 보흠이는 관심이 없어 그냥 찜질하는 곳을 구경만함
. 해변의 모래가 검고, 모래위에 태양을 가리기 위한 지붕이 있으며, 浴衣(유카타)를
입고 그곳에 가서 누으면 모래르 덮어 줌
- 11:35 池田湖畔 도착
. 최대깊이 233m, 주위 15㎞이고, 약5700년전에 화산 폭발로 생긴 칼데라 호수라 함.
호수구경을 마치고 다시 指宿市쪽으로 내려 오다가...
- 11:50 唐船峽 소면(soumen)流(nagashi) 도착
. 작은 협곡으로 국수를 먹는 식당임. 식탁에 원형이고 가운데가 빈 두 겹의 플라스틱
통이 놓여 있음. 두 겹사이는 10㎝정도 떨어져 있고 그 사이로 물이 흐르며 돌아감.
플라스틱은 투명하고 높이는 약10㎝임. 이 흐르는 물에 소면을 풀어 떠내려가는
소면을 젓가락으로 건져 간장을 찍어 먹는 것임. 이를 soumen-nagashi라 함
. 관광객이 제법 많았고, 指宿市에서 직영하는 식당도 바로 옆에 있으며, 가격은 같음.
물이 깨끗하여 어린 송어를 키우고 있음. 여기 물은 池田湖에서 내려오는 듯함. 송어.
잉어의 회 또는 구이도 먹을 수 있음. 방문하여 식사를 할 만함. 점심식사 3,420엔.
- 12:30 唐船峽 출발
. 指宿skyline을 이용하여 知覽으로 감(통행료 1,050엔?). 이 도로는 산맥을 따라
건설되어 경사와 커브이 심함
- 13:25 南九州 知覽(chiran) 도착
. 옛날 무사의 집 7채가 1개도로 양쪽으로 남아 있음(입장 500엔/인, 주차료 200엔).
각 집마다 산뜻하고 특색있는 정원을 가꿔놓았음. 7번째 森 重堅(mori shigemitsu)
정원에는 잉어가 사는 연못이 있는 것이 특징임
. 13:55 구경을 끝내고 일반도로를 걸어서 주차장으로 오는데 차도와 보도사이에
1m폭의 수로가 있고 물이 흐르며 잉어가 헤엄치고 있었음. 수로 중간 중간 잉어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망이 있음
- 14:10 주차장으로 돌아와 鹿兒島 城山(shiroyama)전망대를 향해 출발
. 鹿兒島시내의 약간 높은 구릉으로 주차는 무료, 정상에 오르니 櫻島(sakurajima)가
눈앞에 가가이 보임. 櫻島정상부는 최근의 폭발로 나무가 없는 회색이고 산기슭
줄기가 날카로움. 약 25분 정도 구경한 듯함
- 17:00 仙巖園(senganen) 도착(입장료 1000엔/인, 주차료 200엔)
. 島津(shimazu)家의 별장, 사무실, 주거 목적으로 사용된 곳. 1658년 19대 島津光久
(mitsuhisa)가 시작했다 함
. 현재는 이들의 과거 기록을 보관하는 박물관(尙古集成館), 鶴嶺(tsurugane)신사 및
정원이 있음. 정원만 돌아보는데도 30~40분이 걸리고 이것만 봐도 됨. 정원내에서
櫻島가 가까이에 보임
. 당시 전기를 생산했다는 수력발전 터도 남아 있음
. 鹿兒島시내에서 저녁식사를 스시로 하고(식사 3,300엔, 소주 水割 400엔/잔), 霧島로
출발
- 21:18 霧島 “民宿 登山口온천” 여관 도착(0995-57-0127, 숙박비 5000엔/인- 조식
포함), 주행 280㎞
. 노천온천과 넓은 和室이 마음에 듦. 노천온천에서 목욕후 휴식
④ ‘10.7.27(화) 맑음
- 07:50 여관 출발
- 07:55 霧島신사
. 깨끗하게 정돈된 신사이며 수명이 약800년 된 衫나무(御神木, goshinboku, 높이 37m,
흉고직경 7.3m)가 있음
- 08:15 신사 출발
. 08:30 高千穗(takachiho)河原 캠프장으로 거쳐 Ebino高原으로 감. 이 길은 숲속의 길로
교통량 거의 없음
- 09:00 Ebino고원 韓國岳 등산로 입구 주차장(1,200m) 도착
. 不動池의 푸른 물과 韓國岳(karakunidake) 정상을 구경. 원래 계획은 韓國岳을 등산
하지 않고 熊本과 阿蘇를 구경하는 후 別府에서 숙박하는 것임. 그러나 마누라가
등산을 해도 좋다고 해서 가족 모두 등산하기 시작함
- 10:18 한국악 정상(1,700m)
. 커다란 분화구 가장자리의 가장 높은 곳임. 한라산 백록담 보다 더 깊은 분화구에
약간의 물이 차있고, 저 멀리 남쪽에는 분화구에서 연기가 솟아나는 新燃岳
(shinmoedake)와 서쪽 바로 아래로는 푸른 물이 가득찬 大浪池(oonamiike)가 보임
<한국악정상에서 본 한국악 분화구>
<한국악 정상에서 본 大浪池>
. 여기서 그냥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와야 했었는데 韓國岳이라 분화구 주위를
한 바퀴 돌아 하산하기를 강제함. 한 바퀴 도는데 길도 희미하고 잡목이 많아 걷기가
불편함. 특히 보흠이는 짧은 바지를 입어 잡목에 종아리를 많이 긁킴. 더욱이 반대편
최고봉에서 주차장으로 하산하는데 중간에 등산로가 없어 겨우 물길을 따라 하산함.
한 바퀴 도는 것은 등산장비를 완전히 갖추어하기를 권함
- 12:15 Ebino고원 韓國岳 등산로 입구 주차장 출발
. 고속도로를 이용, 益城熊本IC를 빠져나옴(주유 34ℓ×124=4,428엔).
- 14:30 熊本城 도착
. 二ノ丸(ninomaru)주차장에 주차. 약5분 정도 걸어가니 정문(頰当御門, hooategomon)
이 나옴(입장료 500엔/인). 일본 3대 名城, 1601년부터 7년에 걸쳐 완성했으나 1877년
西南전쟁으로 소실 되어 재건
. 天守閣(tenshukaku 지상 6층, 높이 30m)과 宇土櫓(uto yagura, 지상5층)을 최상층까지
구경함. 15;20 주차장으로 돌아와 출발
<熊本城 天守閣>
- 17:35 熊本縣立 裝飾古墳館 도착
. 고분관 건물을 安藤忠雄(ando tadao)가 설계했다고 해서 방문함. 입장료가 410엔/인
이라 보흠이만 고분관내에 들어가 구경하고 우리 부부는 밖에서만 구경함
. 전시실과 별도로 주위에 고분군이 있었음.
. 17:55 출발하여 阿蘇로 가는 도중에 도로옆의 “sushi市場”을 발견(18:15)하고 여기서
sushi로 저녁식사를 함
- 19:25 阿蘇 仙醉峽 도착
. 아소산 북쪽의 ropeway승강장이 있고 등산로 입구임. 날이 이미 어두워 주차장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고, 高岳봉우리도 구름에 가려 안보임. 아쉽지만 사진을 몇장 찍고
여관을 향해 출발
- 20:10 아소시내 內牧莊(uchimakisou, 0987-32-0251)여관 도착
* 숙박만하는데 5,000엔/인, 약280㎞ 주행
. 여관 바로앞에 주차장, 비가 조금씩 내림. 아침식사를 안한다고 숙박비를 선불해
달라고 함. 짐을 풀고 노천온천에 가 온천욕을 즐김. 그리고 내일 귀국을 위해
짐정리를 새로 함
⑤ ‘10.7.28(수) 살짝 비가 내림
- 06:30 內牧莊 여관을 출발
- 06:50 阿蘇신사 구경
. 樓門은 1849년에 건축되었다고 함. 유서가 있는 神社다웠음. 07:08에 출발하여
阿蘇西口 Ropeway驛을 향해 아소 Panorama line을 따라 올라감
<아소신사 입구>
<아소신사 본당>
. 중간에 米塚과(komeduka) 草千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음. 草千里전망대에서는
제법 바람도 세고 비도 내림. 저멀리 阿蘇西口 Ropeway驛 건물이 딴 나라처럼 보임
<米塚>
<草千里 전망대에서 본 西口 Ropeway驛>
- 07:45 阿蘇西口 Ropeway驛 주차장 도착
. Ropeway는 08:30부터 운행한다 하고, 정상까지 연결된 도로와 걸어서 올라가는
길도 출입금지되어 잠시 주차장 부근을 산보함. 그리고 다음 일정을 고려하여
07:55 大觀峰을 향해 출발
- 08:40 大觀峰 도착
. 도착하니 비가 내리고 바람이 세게 불어 옷을 더 껴입고 우산도 꺼내 씀. 주차장에서
대관봉까지는 걸어서 약7~8분 정도 걸림
. 대관봉은 아소지역의 가장 큰 caldera 외륜에서 북쪽의 가장 높은 곳으로, 아소시내
전체와 아소산이 보임. 아소산은 이 caldera속에서 가장 높은 산임. 이 날도 아소산
高岳은 구름에 싸여 보이지 않았음. 정상에는 대관봉이라 쓰인 석비가 서있음.
외륜과 caldera 경계는 높은 절벽으로 이뤄져있음
- 09:10경 대관봉 출발
. 비가 제법 내리는 가운데 국도 212호를 따라 감
- 10:30 日田IC 진입
- 11:12 太宰府(tazaifu)IC 진출(통행료 2,250엔)
- 11:50 福岡 Canal City 도착
. 마누라와 보흠이는 쇼핑하러 가고, 나는 나대로 스포츠점과 서점을 돌아다님.
큐슈 등산책을 사려고 했으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포기. Canal City의 건물 사이에
작은 호수가 있어 주변에서 사람들이 휴식. 한국말을 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보임.
여기서 점심식사로 자루우동을 먹음. 주차료는 1.400엔인데 식사를 했다고 400엔을
할인받음
<Canal City에서>
. 15:00 Canal City를 출발하여, 三越와 岩田백화점(서로 곁에 있음)을 구경함. 보흠이는
보흠이대로 쇼핑함(주차료 720엔). 17:30경 공항으로 출발하여 마누라와 보흠이를
국제공항에 내려놓고 나는 차를 반납하러 감
(휘발류를 가득 채움 29.29ℓ×136 = 4,010엔)
. 차를 반납하러 가는데 렌트카 사무실이 무척이나 멀어 마누라에게 전화로 확인하면서
렌트카 사무실은 국내선 앞에 있었던 것이 생각남
- 18:10 Toyota 렌트카 주차장 도착
. 관계자가 연료가 가득한지와 중간에 사고가 없었는지를 확인하고 사무실로 들어가
렌트비(31,710엔)을 지불함(약180㎞ 주행)
. 그리고 국내선으로 가서 셔틀버스를 타고 국제선 터미널로 감
- 18:30 국제선 도착, 18;40 출국심사장으로 들어감
. 21:00 이륙이라 많은 시간이 남아있어 면세점을 구경하고 선물도 구입하며
저녁식사도 함
- 21:00 福岡공항 → 인천공항(KE782)
- 22:10 인천 공항 착륙
- 23:50 인천대교를 이용, 집 도착
8. 후기
- 일본 숙박은 www.jalan.net에 들어가 적정한 가격을 확인하고,
phonebook.yahoo.co.jp에서 전화번호를 알아낸 후 직접 전화를 걸어 예약함
. 가족여행이면 여관이 적합할 것 같음. 그러나 식사조건에 따라 가격차가 심함
- 렌트카는 www.jtravel.co.kr에 의뢰했음
- 큐슈가 작다고 생각해서 4박5일에 일주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의외로 넓었고,
또한 도로가 좁고 운전자들이 제한속도를 잘 지켜 운전속도를 낼 수 없었음
- 규슈 전체를 일주하려면 9박10일은 필요할 것으로 생각
- 렌트카 해서 다니니 중간에 시골길도 가보고, 계획도 형편에 따라 변경할 수 있어
일본의 진정한 속살을 느낄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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