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병안님 감사

Simzahan 2010. 3. 20. 17:14

내 충고와 같이 마누라와 처음으로 단체해외 관광을 했다.

 

3.10~3.19 동안 그리스, 터키를 다녀왔다.

그리스의 파르테논톤 신전을 보고 역사가 얼마나 지속되었는지를 알았고

터키의 파묵깔레에서도 역사의 깊이과 이를 증명하는 석회분말의 쌓임을 보았다.

파묵깔레의 하얀 절벽은 절벽위가 약간 평탄한 지형으로

이곳에 기원전 2,3세기경 로마시데 온천지로 유명한 '히에라포리스'라는 도시가 있었고(지금은 원형극장과 기둥, 벽만 남아있지만)

그 뒤는 해발 700m정도의 산이 있다.

이 평탄한 곳의 지하를 통해 30도 전후의 지하수가 흘러내리면서

이 지하수와 석회암이 반응하여 하얀벽과 군데군데 계단식 웅덩이를 만들어 내고 있다.

 

터키의 넓은 땅을 보면서 이 땅을 한국으로 가져가면 더욱 잘 경영할텐데...하는 생각과,

두 나라를 보면서 조상이 잘 나면 후손이 편하게 살수도 있지만

그로 인해서 후손이 노력을 덜하게 되어

지금과 같이 상대적으로 국가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특히 입국심사받는데 보통 1시간이상 걸리고

후닥하면 비행기 이륙이 지연되고...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를 가는데 (비행시간 2시간), 카파도키아에 호우가 내린다고

비행기속에서 2시간을 기다렸다.

 

하여튼 격려 고맙고 정기 모임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