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산행2011

곰배령('11.8.20) 산행기

Simzahan 2011. 8. 25. 16:34

 

곰배령 산행기

 

 

0 일자 : 2011.8.20(토) 맑음

0 곰배령(1,162m)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 산행시간 : 4시간 <곰배령/단목령 갈림길 주차장(10:35)- 강선리 끝/첫 번째

                   시내(11:10) - 곰배령 1.3㎞/강선리 입구 3.7㎞(11:35) - 곰배령 

                   정상(12:10) - 곰배령 1.3㎞(13:15) - 첫 번째 시내(13:40) - 주차장

                   (14:35)>

     ※ 총8㎞ : 주차장 -4㎞- 정상 -4㎞- 주차장

  - 동행 : 집사람(한상화),나(김규춘) & 느낌여행사 참가자

 

 

 

 

06:35 잠실 롯데마트앞 출발

   * 느낌여행사가 모집한 곰배령 트레킹에 참가했기에 여행사 버스로 출발.

      버스 2대 85명, 버스 가득

   * 버스를 타니 산림청에 신청한 곰배령 출입예약증을 배포. 곰배령은 하루

      400명이 출입허가 되는데 전국 개별신청 200명, 진동리 숙박업소 신청 200명

      이라고 함

  - 서울-춘천 고속도로 가평휴게소에서 아침식사

  - 동홍천에서 44번 국도로 가다가 남전교에서 지방도를 이용하여, 인제읍 원대리

     에서 국도31번에 합류

  * 남전교 부터는 계속해서 하천을 따라 감

09:20 현리 통과

  - 현리부터는 지방도418번을 이용하여 진동리까지 감

  * 09:35 진동1리 마을회관앞 주차, 화장실 이용. 여기부터는 화장실 이용이 문제가

     된다고 함

  - 10:00 조침령 터널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들어섬

  - 곧 양수발전소, 곰배령 갈림길. 여기부터 비포장 길. 길 양쪽으로 펜션이 의외로

     많았음

10:20 곰배령 4.0㎞/ 단목령 1.5㎞ 갈림길 주차장

  - 비포장 주차장에는 20여대의 승용차와 서너 대의 버스가 보임. 주차장 옆에는

     임시 식당과 화장실이 있음

 

 

10:35 곰배령 생태탐방안내소

  - 출입신청서와 신분증을 대조 받은 후 출입증을 받아 목에 걸고 출발

 

 

   . 출발하면서 생태체험관 옆 벽에 전시된 야생화를 확인

 

 

  - 여기부터는 차가 다닐 수 있는 평평한 임도를 따라 올라감. 왼쪽으로는 시내가

     계속됨

 

 

11:05 벌꿀 키우는 집 통과/ 강선 마을 입구

  - 여기부터 강선마을이 시작됨. 그리고 곧 강선 마을과 오른쪽으로 곰배령 가는

     삼거리 갈림길

 

 

  - 길 왼쪽 아래 시내 쪽으로 몇 채의 집이 있으며 막걸리, 파전 등을 파는 집도 있음

11:10 강선 마을이 끝나고 첫 번째 징검다리로 시내를 건넘

  - 맑은 시내물이 흐르고 있음. 시내를 건너니 출입증을 확인하고 있었음. 여기서

    부터는 좁은 등산길이 시작되고 오른쪽으로 시내가 이어짐

 

 

  - 곰취 꽃이 노랗게 피어있음

 

 

11:35 곰배령 1.3㎞/ 강선리 입구 3.7㎞ 지점 통과

  - 그리고 시내를 다시 건넘. 급경사 길이 시작됨

11:50 곰배령 0.7㎞

  - 밑동만 남은 주목이 인상적임. 곧 왼쪽으로 폭포가 보임. 자색의 둥근이질풀 꽃과

     분홍색의 동자꽃이 보임

 

 

                   <둥근질이 꽃>                                  <동자 꽃>

 

 

12:10 곰배령 정상(1,162m)

   - 약간 평평한 지역으로 주로 “둥근이질 꽃”이 만발하여 있음. 평평한 지역의

      남북 양쪽으로 산봉우리가 있고, 야생화 보호를 위해 목책길이 나있어 아무 곳

      이나 들어갈 수 없게 되어있음. 목책길 끝에는 장승이 서있음

 

 

   - 어떤 등산객이 야생화 사진과 이름이 적힌 책받침을 갖고 있기에 한 장을 달라고

      하니까 건네줌. 낯선 이 분에게 여기를 빌려 감사의 뜻을 전함

   - 나중에 지도를 확인하니 북쪽 봉우리는 “낮은 점봉산(1,293m)”임. 남쪽으로는

      가칠봉이 있음

   - 목책길 한 쪽에 앉아 과일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함

12:40 곰배령 출발/ 12:55 주목 밑동 통과

                     <금강초롱>                               < ? >

 

 

13:15 곰배령 1.3㎞ 통과

  - 시내를 건너니 다시 완만한 산길

13:40 첫 번째 시내를 다시 건넘

  -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보니 좀 오래된 나무가 있음. 다가서 보니 "수령 210년,

     수고 28m, 둘레 270m의 쪽버들나무"라고 쓰인 설명판이 붙어있음

 

 

  - 여기서 오른쪽 길로 강선마을 아랫길을 택해 내려옴. 끝나는 지점에 통나무 집

     한 채가 있고 급한 계단을 올라가니 등산길과 다시 만남

        

                                <하산중에 본 꽃들>

                       <마타리>                              < ? >

 

 

                       <긴산꼬리풀>                              <구릿대>

 

 

13:55 강선산방 삼거리 통과

  - 주차장까지 30분 가야한다고 써있음

  - 꿀벌 키우는 집이 있어 지나다 보니, 더덕꽃이 있어 냄새를 맡아보니 더덕냄새가

     안남. 주인 아저씨에게 물으니 “만삼 꽃”이라 함

 

 

14:15 “애기앉은 부채” 꽃 발견

  - 하산하다가 땅에 붙은 짙은 자색 꽃을 집사람이 발견

 

 

  - 하산길 오른쪽 시내에서 작은 폭포를 발견하고 찰칵

 

 

  - 그러다가 “자연이 그린 그림”이라는 안내를 봤는데, 숲속에 캔버스가 설치되어

     있고 자연 작용(?)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캔버스는 회색(?)으로 변색되어 있으며

     별다른 특징을 발견할 수 없어 그냥 지나침. 왜 설치되어 있을까 의문을 갖고

     지나침

   . 근데 조선일보 ‘11.8.22(월) A22면에서 보니까 사진작가 김아타氏가 추진하는

     “The Project - Drawing of Nature"의 일환으로, 캔버스 설치(’10.6.16?)후 2년간

     자연이 그 캔버스 위에 남기는 형적을 지켜보다가 철거한다고 함

   . 이런 의도가 있다는 것을 사전에 알았다면 더욱 접근해 관찰해 볼 걸 하는

     생각이 들었음

14:35 주차장

  - 등산 안내인이 주차장 옆 식당에서 식사를 하라고 함. 삶은 닭과 막걸리가 나와

     맛있게 먹음

               <주차장에서 본 안내도>               <주차장 옆 옥수수 밭>

 

 

16:30 주차장 출발/ 17:15 현리 통과/ 17:55 남전리 분기점

18:00 신남 휴게소 잠시 휴식

  - 동홍천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얼마 안가니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됨

20:30 잠실 도착

 

 

※ 등산길 옆 계곡이 완만하여 물놀이하기에 좋음. 통제된 곳이기에 출입자가 적은

    게 아닌가 생각됨. 등산 코스는 비교적 완만하여 트레킹에 적합함. 가을에도 적합

    할 것 같음. 곰배령 정상의 전망은 좋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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