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삼도봉
0 일자 : 2010. 6.6(일), 맑음
- 동행 : 혼자서(김규춘)
0 민주지산(岷周之山 1,241m) : 충북 영동군 상촌면
석기봉(石奇峰 1,200m) : 상동
삼도봉(三道峰 1176m) :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경북 금릉군
- 산행시간 : 7시간 <물한계곡 황룡사(06:05) - 능선 대피소(08:30) - 민주지산
(08:50) - 석기봉(10:25) - 삼도봉(11:35) - 삼마골재(12:25) -
황룡사(13:30)>
03:00 집(송파구 훼밀리아파트) 출발(승용차로) - 목적지(勿閑계곡)까지 227㎞
- 편의점에 막걸리 2병(2,800원)을 삼
- 카 내비가 안내해 주는 대로 서울외곽,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황간휴게소 (05:25)에 들려 김치우동(5,000원)을 먹고, 바로 옆의 편의점에 들려
바나나 우유 3통을 삼
- 황간IC에서 나와 편의점에 들려 김밥을 2줄(2,000원)삼
06:05 물한계곡 황룡사 입구 식당 주차장에 주차
- 등산준비를 한 후, 주차장 오른쪽 “민주지산”이란 표시를 보고 임도를 따라 올라감.
왼쪽 계곡 건너로는 황룡사가 있음
<황룡사 부근 등산로 입구>
- 임도입구는 철봉이 걸쳐있어 차의 진입을 막고 있음. 왼쪽으로는 계곡인데 접근하지
못하게 철책이 설치되어 있음. 임도 상태는 차가 다녀도 될 정도로 좋음
06:30 삼도봉 4.4㎞, 물한계곡 주차장 0.9㎞ 표지 통과
06:35 잣나무숲 갈림길
- 오른쪽 민주지산(지름길) 3.0㎞, 왼쪽 삼도봉 3.8㎞ 표지가 있어 오른쪽 길을 택해
올라감
- 중간에 아치 목교를 봤는데 홍수시를 대비해서 계곡을 건널 수 있도록 설치해
놓은 듯함
06:50 계곡을 건넘
- 숲이 우거져 임도에 햇볕이 직접 내리쬐지 못함. 그리고 중간에 다시 같은 계곡을
건넘
07:10 갈림길
- 오른쪽으로 대피소 2.9㎞, 왼쪽으로 쪽새골(거리 표시 안됨)로 안내됨.
임도는 쪽새골쪽으로 계곡을 건너 나있음
-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홍수시 물이 흘러내려서인지 등산로가 큰 자갈
투성이임
07:20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됨
- 계속 오르막 길
08:00 본 줄기 능선 도착(각호산과 민주지산을 연결하는 능선)
- 이곳은 약간 봉우리인데 민주지산 봉우리도 거의 같은 높이로 보임.
실제 가보니 거의 평탄한 능선임
08:30 대피소 통과(민주지산 0.3㎞, 석기봉 3.2㎞)
- 능선에서 약간 아래로 산장 형태를 하고 있으며 주변의 능선에는 벤치도 있음
- 민주지산 정상에 가까워지면서 약간 오르막임
08:50 민주지산(1,241m) 정상
- 돌과 흙으로 된 작은 봉우리로 주변에 나무가 없음. 정상에는 “민주지산”이라고
음각된 검은 石碑가 있음
- 햇볕이 내리쬐고 있어, 각호산쪽과 석기봉쪽 능선이 나뭇잎들에 의해 선명한
녹색 빛을 띠며 선명하게 보이나 더 멀리는 옅은 안개(?)로 희미한
- 석기봉 정상은 양평 백운봉처럼 삼각형으로 뾰족하게 보임
<민주지산 정상에서 본 석기봉>
<민주지산 정상에 본 각호산>
- 조금 있으니까 석기봉쪽에서 온 등산객(남자 둘, 여자 하나)이 도착해 정상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함
- 잠시 휴식을 취하고 09:10에 출발, 가파른 내리막 길임
09:13 갈림길(쪽새골로 연결되는 등산로임) 통과
- 정상 0.1㎞, 석기봉 2.5㎞ 표지가 있음
- 석기봉 쪽으로는 다시 오르막길. 그러나 이 능선도 아주 심하게 오르내리지는 않음.
등산길 양편으로 조릿대 숲이 조밀하고 햇볕이 직접 들어올 수 없을 정도로 나무가
우거짐
10:25 석기봉 도착
- 두 개의 바위 봉우리가 있으나 “석기봉”이란 표시는 없음. 정상에서 잠시 쉬려고
하는데 날파리가 너무 많아, 약간 밑의 평평한 바위위에서 약10분 정도를 쉼
<석기봉 정상에서 본 민주지산>
<석기본 정성에서 본 삼도봉>
- 저 멀리 삼도봉 정상 숲속에 碑 같은 것이 보임
- 석기봉 정상은 뾰족해서 오르고 내릴 때, 밧줄 등을 잡고 약10분간 오르거나
내려가야 함
11:35 삼도봉(1176m) 여의주 기념탑에 도착
- 용 세 마리가 검은 돌의 공을 받치고 있는 형상이며 용과 용 사이에는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경북 금릉군의 방향표시가 있고, 이들 세 군이 합심하여 이 기념탑을
세웠다고 씌여 있음
<삼도봉 정사에서 본 석기봉>
- 그러나 바로 옆의 작은 돌 봉우리가 가장 높아 이곳에 올라 앉아 휴식을 취하면서
김밥과 과일로 허기를 달래며 주위 경치를 감상함. 이 봉우리에는 어떤 표시도 없음.
등산객이 끊임없이 삼도봉 탑쪽으로 올라오고 있음
12:00 하산 시작
- 많은 등산객이 다녀서인지 등산로는 신작로 같이 선명함. 그러나 가파른
내리막길이고 통나무 계단이라 발을 옮기기가 불편함
12:25 삼마골재(삼도봉 0.9㎞, 황룡사 3.5㎞
- 능선에서 산복을 따라 내려가는 길. 가끔 가파른 하산길
13:00 삼도봉 3.0㎞, 물한계곡 2.3㎞, 석기봉 2.3㎞ 지점 통과
- 여기서 부터는 약간 평평한 임도가 계속됨. 계곡 물가에는 앉아서 쉬는 등산객이
간혹 눈에 띔
- 13:10 아까 올라갈 때 본 아치 목교가 보임
- 13:15 잣나무숲 갈림길 통과 - 아까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감
13:30 주차장 도착
- 런닝셔츠와 티셔츠가 땀에 젖어 갈아입고 황룡사로 가, 오늘도 무사히 등산을 마친데
대해 부처님께 감사의 절을 하고 5,000원을 헌금
- 이 절은 최근에 건축된 절로 대웅전만 전통기와집이고 나머지 건물은 일반 건물임
- 다시 주차장 옆 계곡으로 가서 계곡물에 얼굴과 목을 씻고 식당으로 가 동동주와
감자전을 주문해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함
14:15 집으로 출발
* 정상까지 등.하산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편안한 등산로는 아니나 충북, 전북, 경북의
경계선이 맞닿은 봉우리를 올랐다는 의미가 있는 등산임
<산행중 본 아름다운 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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