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산행2010

도봉산(오봉, '10.10.29) 산행기

Simzahan 2010. 11. 5. 15:10

도봉산(오봉) 산행기

 

0 일자 : 2010.10.29(금), 맑음, 김규춘

0 여성봉(480m?), 오봉(620m?) : 경기 양주시 장흥면

   - 산행시간 : 5시간 <송추 탐방지원센터(09:40) - 여성봉(10:50) - 오봉(11:50) -

                    우이봉(13:25) - 원통사(13:50) - 우이동 등산로입구(14:30)>

   - 동행 : 한국건설경영협회 직원들(방영갑,김낙균,김호,배명수,송형진,엄대영,

              이강정,나(김규춘)) - 가을체육행사의 일환으로 등산함

 

 

 

07:00 집(송파 훼미리아파트)을 지하철로 출발

08:30 구파발역 도착

   - 직원들을 여기서 만나서...

09:00 버스 704번을 타고...

09:30 송추유원지 입구에서 하차

   -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음

 

 

 

 

 

   - 포장길을 따라 올라감. 수퍼에서 물 등을 구입

09:40 탐방지원센터 도착(송추입구1.0㎞, 여성봉 1.8㎞, 오봉 3.0㎞, 자운봉 4.7㎞)

   * 도봉산 등산로가 시작됨. 등산길은 잘 정비되어 있음

   - 계속 오르막길이며, 왼쪽 멀리 사패산 정상 바위 봉우리가 하얀 절벽처럼 보임.

 

 

 

 

 

   - 여성봉도 바로 머리 위로 절벽처럼 올려다 보임

 

 

 

10:35 여성봉 0.5㎞ 전

   - 전망이 좋은 곳으로 우리가 올라온 계곡이 내려다 보임. 여기서부터 가파른

      바위길이며 철봉 및 철로프의 난간이 설치되어 있어 이를 잡고 올라감

 

 

 

10:50 여성봉(480m?) 도착(자운봉 2.7㎞, 오봉 1.2㎞)

   - 커다란 바위로 되어 있으며 바위사이가 움푹 패어있는 작은 계곡이이서

     이 가운데로 올라가야함. 이 계곡 한가운데가 갈라져 금이 나있는데 금이 간

     부분이 양쪽으로 약간 올라와 있어 여성의 거시기를 상상하게 함. 갈라진 곳의

     정상에는 소나무 한 그루가 자라고 있음

 

 

 

 

 

   - 정상에 오르니 약간 평평한 곳으로 햇볕이 밝아, 오봉과 남쪽으로 인수봉이

      보임. 정상 옆에는 또 하나의 암봉이 있는데 손을 잡을 데가 없어 내가 올라

      가기는 어려웠음

 

<우이령과 인수봉>

 

 

   - 여기서 직원들과 합동 사진을 찍고, 여성봉 옆쪽으로 난 인공 판자길을 따라

      내려와 아래 양지바른 곳에서 쉬면서 막걸리와 족발로 요기를 함.

 

 

   - 11:20 오봉을 향해 출발. 가파른 오르막은 계속됨

 

 

 

11:50 오봉(620m?) 도착(자운봉 1.7㎞)

   - 많은 사람들이 쉬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함. 여기서부터 아래로 오봉 봉우리가

      내려다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여성봉도 보임

 

 

 

 

<오봉에서 본 여성봉> 

 

 

<오봉에서 본 북한산> 

 

 

 

<오봉 정상에서 본 오봉 자태> 

 

 

   - 봉우리를 내려와 자운봉쪽으로 능선길을 따라 전진함

 

<오봉 하산시 본 칼바위> 

 

 

12:15 자운봉, 송추폭포 갈림길(자운봉 1.2㎞, 송추폭포 ?㎞)

   - 계속해서 오르막길이 계속됨. 12:30경 봉우리를 만남. 오봉 0.9㎞, 자운봉 0.8㎞

     되는 지점인데 자운봉 쪽으로 가기에는 너무 가파른 오르막이고 이선희씨가

     우이동에서 기다리고 있어, 도봉탐방지원센터(3.3㎞) 방향을 따라 봉우리 밑을

     우회하면서 우이동쪽으로 하산하기 시작함

   - 12:35 도봉탐방지원센터로 가는 하산길과 헤어져 오른쪽 능선을 따라 우이암

      쪽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감

   - 업다운이 심한 능선 길이 계속됨. 그러다가 가파른 오르막 철제 계단이 나오고,

     오르막 중간에 전망대가 있어 주위를 돌아보니 왼쪽부터 오봉, 칼바위, 주봉,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등의 하얀 바위 봉우리가 병풍처럼 일렬로 서있는 것이

     한 눈에 보임

 

 

 

 

 

 

 

13:25 우이봉 도착

   - 봉우리 위에서 보니 바로 아래로 사모관대 모양의 바위가 산비탈 중간에 우뚝

      서있음. 촛대봉(?)이라고도 하고...

 

 

 

   - 여기를 지나니 바위사이로 난 구멍을 올라가게 됨. 오르막 위는 촛대봉의 바로

      뒤를 통과하는 능선임

 

 

 

<촛대봉 뒷 모습> 

 

 

   - 그리고 조금 지나 급한 내리막 계단이 나옴. 계단을 내려서니 아까 본 촛대봉

      바로 아래를 우회하여 지나감

 

 

 

 

 

   - 13:30 무수골입구(2.1㎞), 오봉(2.4㎞) 지점을 지나 5분 정도를 가니 평평한

      공터가 나오고 몇몇 등산객이 양지바른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음. 다시

      가파른 내리막...

13:50 원통사 통과

   - 절은 축대위에 있어 잘 보이지 않으나 축대벽면과 축대 밑에 난 등산길을 보수

      하고 있었음. 절 아래를 지나면서 올려다보니 촛대봉이 우뚝 위압적으로 하늘을

      향해 솟아 있음

 

 

 

 

 

 

   - 내리막이 계속 되나 아래쪽에서 사람들의 떠드는 소리가 계속 들려옴

14:30 철책 사이로 난 문을 통과하니

 

 

 

   - 작은 계류이 나오고 주위에 정돈되지 않은 집들이 나옴.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정비할 집들인 것 같음

   - 계류를 따라 내려가니 약3분후 우이령길과 연결되는 입구에 도달함

 

 

 

   - 이선희씨가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고 직원들과 함께 바로 길 건너편 오리집에

      가서 식사를 하고 헤어짐

 

※ 좋은 날씨이고 단풍도 멋있었음. 당초 우이령길을 넘으려 했으나 우이동과

    송추에서 각각 500명의 인원 제한이 있고 이미 신청인원이 마감되었다고 해서

    오봉을 넘게 된 것임. 평탄치 않은 다이나믹한 코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