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차례 지내기
(중앙일보 ‘11.2.1; 성균관장 최근덕)
□ 차례 : 술은 한번만, 축문은 안읽음
※ 정성이 가장 중요
1. 紙榜 : 4대조가 원칙이나 2대조까지만 해도 무방
2. 지방(조부모인 경우)
- 顯祖考00郡守府君神位, 顯祖妣夫人金海金氏神位
*관직이 없으면 “00군수”란에 “學生”을 씀
*顯 : 돌아가신 분을 높이는 말
*祖考(妣) : 할아버지(할머니), 考(妣) : 아버지(어머니)
*孺人 : 생전에 벼슬하지 못한 사람의 아내를 높인 말
*夫人 대신에 쓰는 경우
*神位 : 돌아가신 조상을 상징하는 말
3. 차례상 : 가족들이 먹을 정도만 차림
* 옛 책에도 통일된 것이 없음
- 북쪽이 첫째 열로 하여 4열정도 차림
. 첫째 열에 신위, 그 앞에 밥(떡국)과 수저
. 둘째 열에 고기,생선의 전,구이; 셋째 열에는 탕,포,나물,김치,식혜등
* 생선,식혜,김치는 동쪽; 고기,포,나물은 서쪽(左포右혜)
. 마지막 열에 과일; 배치는 紅東白西 또는 棗栗柿梨
4. 차례 순서
- 祭主가 향을 태우고 술을 따른 후 두 번 절하고, 그 후 모두가 함께 절
- 방금 끓인 떡국, 탕.전을 올림. 제주가 신위 앞 술잔에 술을 붓고 두 번 절
- 그 후 떡국에 숟가락을 꽂아 담그고 젓가락을 匙楪(시접; 제사 지낼 때 수저를 담는
놋그릇)에 얹음
- 일가족이 잠시 공손히 서있다가 숟가락과 젓가락을 빼 시접에 넣음
- 모두 두 번 절하고 끝냄
*지방은 태워 없앰
□ 세배
1. 남자는 바닥을 짚은 손등에 이마가 닿고 잠시 머물도록 절
2. 남자는 왼손이,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오게
3. 꿇어앉을 때 남자는 왼발이, 여자는 오른발이 앞쪽에 오게 하고, 일어설 때는 남녀 공히
오른 무릎을 먼저 세움
4. 손발을 벌리지 않고 엉덩이는 들지 않음
※ 여자는 양손을 옆으로 하면 평절, 양손을 이마에 붙이면 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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