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산행기
0 일자 : 2017.06.30.(금) 맑음
0 가야산(上王峰 1,430m; 七佛峯 1,433m) : 경북 성주군 수륜면
- 산행시간 : 6시간40분<백운동 탐방지원센터(13:20) - 서성재(16:30) - 상왕봉
(17:55) - 칠불봉(18:10) - 서설재(18:45) - 백운동 탐방지원센터(20:00)>
※ 약9.4㎞ : 백운동–3.0㎞(만물상)-서성재–1.4㎞-상왕봉-1.4㎞-2.6㎞(용기골)-
백운동
- 동행 : 혼자서(김규춘)
13:20 가야호텔 뒤,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 도착
- 가야호텔 뒤 길가, 등산표지가 길가 철책에 빈틈없이 매어져 있음. 주중이므로
그 옆에 차를 주차
- 날씨는 맑음.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앞 만물상 등산로 계단 입구에는 출입금지
팻말이 서있음. 이 코스는 보통 13:00까지만 입장이 허용된다고 함. 어디까지
갈 것이냐고 국립공단직원이 묻길 래 시간을 봐서 서성재까지는 가려고 한다
니까 빨리 올라가라고 허락해 줌
<만물상 등산로 입구>
-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길이 이어짐
14:00 서성재 2.4㎞,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0.6㎞
- 왼쪽 아래로 해인사가 내려다보임
<등산중 본 노각나무와 노간주 나무>
<옛날 짚신바닥이 닳며는 그 잎을 바닥에 깔아서 신갈나무라 함>
14:35 서성재 2.0㎞,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1.0㎞
- 오르막, 내리막길이 이어지며, 가끔 철계단도 나옴. 그리고 오른쪽으로 산기슭
는 여러 가지 모습의 암석들이 나타남. 그래서 만물상 코스라 불리는 모양임
<가야산 서측과 동측 풍경>
- 중간에 남자 2명과 여성1명의 하산객을 만남. 그리고 한참 가다가 남자 혼자서
내려오는 등산객을 만남.
- 날씨는 덥고 등산길은 높낮이가 심해 언제나 서성재까지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듦.
또한 정상쪽에는 먹구름이 몰려 왔다는 가고, 가끔 연무에 휩싸여 모습이 안보임
<만물상 코스의 온 길과 갈 길들>
<만물상 코스의 바위들>
16:20 상아 전설 설명판 앞을 지나감
16:30 서성재 西城站(상왕봉 1.4㎞, 백운동(만물상 3.0㎞, 용기골 2.6㎞)
- 고개답게 등산객기 쉴 수 있도록 벤치도 있음. 상왕봉까지 30분내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길을 재촉함
- 가파른 길이 이어짐
17:35 칠불봉 부근(상왕봉 0.2㎞)
- 날씨는 흐리고 어두워 오고 있으나 상왕봉까지 10분이내에 갈 것 같아 다시
길을 재촉함. 내려 가는 나무 계단이 나옴
<구름에 싸인 칠불봉>
<칠불봉으로 올라가는 계단>
<멀리 칠불봉 석비가 보임, 상왕봉 0.2km전>
<상왕봉 0.2km 전에서 본 상왕봉>
- 상왕봉 밑에 도달하니 상왕봉까지 올라가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음.
그리고 왼쪽으로는 해인사로 가는 등산로의 안내가 있음
- 혼자라 조금 두렵기도 함. 그래서 얼른 상왕봉쪽으로 감
17:55 上王峰(1,430m)
- 상왕봉 비석은 봉우리 아래 조금 평평한 곳에 서있음. 정상에 올라갔다가
건너편으로 가니 바위 위에 작은 연못(우이정)이 있고 올챙이가 헤엄치고 있음.
핸드폰의 밧데리가 다 떨어져 더 이상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됨. 날씨가 험악해
지고 날도 어두워지고 있어 하산을 서두름
<상왕봉 위 설명판과 상왕봉>
<상왕봉에서 본 우이정 쪽과 우이정에서 본 상왕봉 쪽>
<우이정 안내판과 우이정>
18:10 칠불산(1,433m)(서성재 1.2㎞, 백운동 3.8㎞)
- 여기도 바위 봉우리위에 칠불산이라 씌인 석비만 서있음
<일본 조팝나무과 함박꽃 나무>
18:45 서성재
- 여기서 백운동까지 조금이라도 거리가 가까운 용기골 하산길(2.6㎞)을 택함.
- 종을 등산 백에 달아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게 해서 두려움을 쫒고, 어두워질
것에 대비 조그만 손전등도 백에서 꺼냄
- 이 코스는 계속해서 내리막 길임. 만물상 코스 보다는 편함
20:00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에 도착
- 이미 전등불이 환하게 켜져 있으나, 국립공원 안내원은 이미 퇴근한 듯 안 보임.
잠시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함. 급히 오느라 지갑을 갖고 오지 못해
시원한 맥주도 못 사먹음
※ 만물상 코스는 생각보다 높낮이가 심해 어려웠음. 하지만 김천 남쪽의 가장 높은
산을 올라갔다는데 뿌듯함을 느낌. 역시 오후에 혼자서 하는 등산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을 듯함. 그리고 국립공원에는 직원이 근무하니까 등산객들에게
등산계획 신고를 받고 계획대로 등산을 했는지 확인이라도 해주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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