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산행2017

주흘산(관봉) 산행기('17.07.01)

Simzahan 2017. 7. 31. 21:40

 

주흘산(관봉) 산행기

 

0 일자 : 2017.07.01.() 흐림 &

0 主屹山(冠峯 또는 고깔봉 1,039m; 주봉 1,075m) : 경북 문경시 문경읍

   - 산행시간 : 7시간25<문경 주차장(08:25) - 관봉(11:35) - 주봉(12:40) -

                    惠國寺(14:30) - 1관문(15:30) - 주차장(15:50)>

   8.0: 문경관광호텔4.0-주봉

   - 동행 : 혼자서(김규춘)

 

 

 

 

<주흘산 - 구름에 가린 관봉과 오른쪽 주봉(문경읍 국도변에서)>


08:25 문경 관광호텔 근처 주차장 도착

   - 등산준비를 하고 문경호텔 쪽으로 가니 등산로 표시가 없음.

   - 근데 등산객 남녀 한 쌍이 등산길을 잘 아는 듯 호텔뒤 비탈을 기어 올라가

      나도 따라 감. 그랬더니 등산로가 폐쇄되었다는 표지가 있음. 앞의 등산객

      한 쌍이 그 길로 들어서길래 나도 뒤따라 감.

 

 

 

   - 등산길은 선명하게 자국이 있고 중간 중간 묘소가 있어 가끔 이용되는 모양임.

      이 길은 적송이 가득함. 가파른 길을 계속 올라감

 

 

 

09:10 첫째 평탄지

   - 여기서 부터는 굴참나무가 주위에 가득함

 

 

                              <굴참나무와 꼬리진달래>

 

09:25 두 번째 평탄지

   - 11:05 비가 내리기 시작함. 구름이 가득하여 고속도로에서 보이던 절벽도

      안보이고 문경읍도 안보임

 

 

                                                <올라 온 길과 올라 갈 길>

 

   - 혼자서 비를 맞고 계속 감. 뒤돌아 가려해도 가파른 길이라 계속 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함

 

 

                                <등골나물과 고목>

 

11:35 관봉(1,039.1m)

   - 비가 내리고 있어 사진을 찍고 얼른 떠남. 이렇게 비를 맞으며 가니 등산길을 만남.

 

 

                                    < 관봉 정상과 관봉에서 내려다 본 절벽>

 

 

                   < 비에 젖은 등산로>

 

12:26 삼거리

   - 지도를 보니 혜국사에서 올라오는 길로 보임. 그래서 주봉이 멀지않다고

     생각해서 주봉쪽 계단을 올라감. 가끔 하산하는 등산객을 만남

 

 

        <왼쪽은 주봉 가는 길>             <오른쪽은 제1관문 가는 길>

 

   - 주봉이 다가오니 나무계단이 시작됨

 

 

                      <등산 길 옆 고목과 주봉으로 가는 계단>

 

12:40 주흘산 주봉(1,076m): 1관문 3.7

   - 주봉에는 많은 사람들이 쉬면서 점심을 먹고 있음. 비가 오기도 하고 안개가

      불어오기도 함. 나도 여기서 잠시 쉬다가 다시 내려 옴

 

 

 

   - 내가 온 관봉은 구름에 싸여 안 보임 

 

 

                          <관봉쪽 풍경과 주봉정상에서 본 절벽 아래>

 

13:15 주봉 130m 지점

   - 여기서 평천리로 내려가는 등산로 표시를 발견. 전번에는 여기까지 오질

      않아서 영봉쪽으로 다시 되돌아 감

 

 

 

13:25 다시 삼거리

   - 여기서 부터는 비교적 평탄한 길임. 그러다가 나무계단길이 시작됨

 

 

 

13:40 계단 끝 & 샘물

   - 여기서 부터는 평탄한 것 같으면서도 내리막길이 계속되고 가끔 시내를

     횡단하는 다리가 나옴

 

 

                                    <수국>

 

14:30 혜국사; 주봉 2.0

   - 여기까지 올라오는 콘크리트길이 있어 따라 내려감. 분명히 직접 내려가는

      등산길을 찾았으나 찾지 못해 콘크리트길을 따라 평지까지 내려옴

15:15 콘크리트 포장 끝, 곧 발 씻는 곳을 통과

 

 

 

   - 왕복하는 차가 있으나 그냥 걸어 내려 감

15:30 1관문: 혜국사 2.0; 주흘산 4.5; 주차장 1.3

   - 계곡을 따라 오는 등산로 표지가 있은데 이를 못 찾은 것 같음

15:50 주차장: 식사

 

비가 내려 평소 고속도로를 지나면서 바라봤던 능선을 등산했으나 안개로 제대로 구경을 못해 조금은 아쉬움. 그래도 가보고 싶던 길을 가니 뿌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