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봉.운길산
0 일자 : 2007.8.15(수) 흐림.맑음
- 동행 : 김규춘; 백영인(고대토목75), 김상석(76), 김영종(77), 이승록(80), 박종호(82), 나
0 예봉산(683m) :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면
운길산(610m)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 산행시간 : 8시간 < 팔당 천주교 공원묘지 - 직녀봉 - 예봉산 - 철문봉 - 운길산 - 수종사
- 수종사 입구>
07:30 : 올림픽공원역에서 만나,
- 송파동 털보곰탕집에서 아침을 먹고, 팔당 천주교 공원묘지입구까지 승용차로 이동
08:45 : 팔당 천주교 묘지입구 교량 밑에 승용차를 주차하고,
- 천주교 묘지로 올라가는 아스팔트 포장길을 따라 올라감
- 공원내에서는 콘크리트 포장길로 바뀌고, 경사도 아주 급해 짐. 이렇게 올라 가다가 왼쪽
능선에 올라서니 바로 왼쪽 아래로 황토빛 물을 내뿜는 팔당댐이 보임. 급한 경사는 계속됨
09:25 : 쉼터
- 쉼터는 전망이 좋아 물이 가득찬 팔당호와 양수리, 그리고 북.남한강 및 경안천 입구까지
전부 내려다 보임.
- 또한 쉼터에는 벤치도 있고, 철봉, 역기등 몇가지 체육시설도 설치되어 있음. 여기서 잠시
쉬다가 다시 오르막길
09:45 : 뾰족한 정상을 지나 다시 급한 내리막길이 잠시 이어짐
10:20 : 직녀봉(589.9m)
- 예봉산까지는 1.94㎞
- 오늘따라 무더워서 발걸음이 무겁고 체력도 달려 점점 일행에서 뒤처져, 김상석과 동행하며
천천히 따라감
- 하산길은 무척이나 급한 내리막임
10:35 : 오작고개
- 예봉산까지는 1.30㎞
- 여기서도 오르막길이나 조금은 완만함. 예봉산 정상앞 율리봉은 힘이 너무 들어 올라가지
않고 우회로를 택해 가니, 일행보다 앞서 가서 기다리게 됨. 여기서부터는 나머지 힘을 다해
정상을 향해 올라감. 옛날에 올랐던 정상의 오르막길 모습이 되살아나 반가움.
11:25 : 예봉산 정상(683m)
- 사진을 찍고, 바로 아래 비닐천막에서 감로주(1잔에 2천원)를2잔이나 사 마심. 갈증이 해소
되자 바로 아래 돌무더기 위에 자리를 잡고 앉아 가지고 온 밥, 과일등으로 점심을 대신함.
- 이렇게 쉬다가 보니 원기가 회복되어 운길산까지 종주키로 하고 다시 출발함. 무더운 날씨로
웃옷은 이미 다 젖었고, 바지와 팬티 뒤쪽이 젖어 걸리적 거림
12:30 : 예봉산 출발
- 올라오던 길에 비해 완만한 경사가 이어짐
12:45 : 喆文峰(630m)
- 적갑산까지 0.75㎞, 예봉산부터 0.55㎞
- 완만한 경사가 이어지며, 13:20 철탑을 지남
13:25 : 운길산까지 3.5㎞라는 안내판을 지남
- 중간 중간 안내판이 없어 길을 잃기가 쉬움. 중간에 완만한 정상(463봉?)의 두 갈래 갈림길
에서 운길산이 오른쪽에 있다는 생각에 오른쪽을 택해 내려갔으나 왠지 미심쩍어, 지도와
나침반을 꺼내 확인하고 다시 올라와 왼쪽길을 따라 감
13:35 : 고개(새재고개?)
- 여기부터 오르막길이 시작됨. 이미 바지는 전부 젖어버림
- 길이 완만할 줄로 예상했으나 경사가 급한 길이 이어짐
14:30 : 약15분간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옴
- 그리고 오르막 길이 이어지는데 그 정상이 운길산 정상인 줄로 생각했으나 이렇게 속기를
몇 번이나 하면서 기진맥진하여 앞으로 전진함. 마침내 운길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인데
이 또한 급경사임.
15:20 : 운길산(610m) 정상
- 여기서 잠시 쉬다가 다시 하산. 잠시 완만한 능선이더니 수종사 표시의 팻말부터는 급한
경사에 손잡이用 철선이 설치되어 있고, 가끔씩 단차가 큰 계단도 설치되어 있음
16:05 : 수종사
- 계단길 끝나는 곳에서 100m를 올라 가야함. 기진맥진한 상태이나 수종사에 들러 부처님께
오늘의 무사한 산행에 대해 감사의 절을 함. 그리고 가지고 보냉병에 물도 채우고...
- 수종사 주차장까지 콘크리트 포장길이나 보수중이라 차가 못 올라와 입구까지 걸어 내려감.
다리가 풀려 경사가 더욱 급하게 느낌.
16:40 : 입구도착
- 입구가 좁아서 인지 길 양쪽에 승용차가 가득 서있어 차량통행에 장애를 주고 있음.
- 입구에서 콜택시를 불러 출발지점인 팔당 천주교 묘지입구까지 감. 길이 자동차로 꽉 차있어
주행 속도가 느림.
- 팔당댐옆 매운탕집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짐.
- 무더운 날이라 정말로 뻐근한 산행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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