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자 : 2024.01.21(일) 맑음
0 七甲山(559m) :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 산행시간 : 4시간55분<장곡 1주차장(08:30) - 능선(09:00) - 금두산(09:30) - 삼형제봉(10:40) - 칠갑산정상(11:25) - 장곡사(13:00) - 장곡 1주차장(13:25)
- 김규춘, 이달훈, 황민영
08:30 장곡 1주차장에 도착(정상 4.9㎞)
- 아침 06:00에 서울 훼밀리 아파트에 모여 내차로 출발. 중간에 정안휴게소에서 아침 식사.
- 장곡 1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 여유가 많았음. 계속 올라가면 장곡사이나, 여기서 출발해 정상을 경유하여 장곡사로 내려오는 것이 내리막길이라 편할 것 같아 여기서 출발하는 것임. 바로 오른쪽으로 하천을 건너 제3주차장도 있고, 그쪽 산기슭에 오르막 계단이 보여 그리로 감.
- 이 계단은 무척이나 가팔라 능선까지 올라가는데 기진맥진함.
09:00 능선(주차장 0.6㎞, 정상 4.4㎞)
- 최근에 비가 내렸는지 능선에 눈은 거의 안 보임. 이 능선에는 봉우리가 몇 개 있어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됨
09:03 백리산
09:30 금두산(277m) 통과
- 능선의 고도가 어느 정도 높아지니 능선에 눈이 남아 있고 나뭇가지에도 눈꽃이 멋지게 피어있음. 그러다가 아주 급한 경사의 계단이 나옴.
10:40 삼형제봉(544m, 정상 1.3㎞, 주차장 3.7㎞)
- 앞에 간 등산객이 없었는데 이 봉우리에서 정상에서 내려오는 등산객을 처음으로 만남. 장곡사에서 올라왔다고 함. 정상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 보니까 약30분 걸린다고 함.
- 햇볕이 나와 능선의 나무 가지에서 눈이 녹아떨어짐. 오른쪽(동쪽) 비탈의 나무에는 눈이 녹아 거의 보이지 않는데 왼쪽 장곡사 계곡 기슭의 나무 가지에는 아직도 눈에 쌓여있어 풍경이 대조적임.
- 정상 못 미친 등산길에는 장곡사에서 올라오는 등산객과 정상에서 내려오는 등산객이 많았음. 여기도 정상부근은 가파른 계단이 있음.
11:25 정상(561m, 장곡사 3㎞)
- 정상에는 많은 등산객이 휴식과 식사를 하고 있어 놀랐음. 이렇게 많은 등산객이 있을 줄이야... 단체 등산객인 것 같음. 정상비 앞에서 사진을 찍는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음.
- 정상에 제단이 있어 가져간 막걸리 한 잔을 올려놓고 무사히 하산하게 해달라고 기원함.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장곡사 쪽으로 하산을 시작함.
11:53 칠갑산 아흔아홉골 조형물
-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가 조형물이 있어 보니 장곡사 쪽 계곡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며, 이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었음.
- 이쪽 능선도 중간 중간 급한 경사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음.
12:45 거북바위
- 거북 바위 설명판이 있어 잠시 쉬면서 보았는데 바위가 거북과 비슷하기는 하나 상상력이 필요했음.
13:00 장곡사
- 계곡 사이에 지어진 절로 그런대로 아담했고, 상대웅전 앞에 가서 쬐끔 보시를 하면서 무사한 산행에 감사드림.
- 맨 아래에는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었고, 여기부터 포장된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내려옴. 그러다가... 배를 내놓고 삿갓을 쓴 木人像이 어느 상점 앞에 있어 “당신 배는 똥배...” 하면서 배를 쓰다듬음.
13:25 장곡1주차장
- 주차장 주변에는 음식점이 많았고 “콩밭 메는 아낙네상”도 있었음.
- 주차장에는 관광버스가 여러 대와 승용차가 가득했음.
※ 처음 도착했을 때는 한가했으나 정상에 도착하니 등산객이 많은 것을 보고 겨울에도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많구나 하고 놀람. 가끔 등산로가 급해 그리 편한 등산길은 아니었으나 다행히 중간에 해가 나오고 바람도 온화하여 추위를 못 느꼈고 능선 양쪽으로 햇빛에 따라 나뭇가지에 눈이 남아 있고 없는 것이 대비되어 매우 아름다운 풍경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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