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산행2024

청양 칠갑산 등산기

Simzahan 2024. 1. 22. 19:12

0 일자 : 2024.01.21() 맑음

0 七甲山(559m) :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 산행시간 : 4시간55<장곡 1주차장(08:30) - 능선(09:00) - 금두산(09:30) - 삼형제봉(10:40) - 칠갑산정상(11:25) - 장곡사(13:00) - 장곡 1주차장(13:25)

- 김규춘, 이달훈, 황민영

칠갑산 등산도(C: 장곡1주차장, A: 칠갑산 정상, B: 장곡사)

 

찰갑산 도립공원 탐방로 안내(칠갑산 정상)

 

08:30 장곡 1주차장에 도착(정상 4.9)

- 아침 06:00에 서울 훼밀리 아파트에 모여 내차로 출발. 중간에 정안휴게소에서 아침 식사.

- 장곡 1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 여유가 많았음. 계속 올라가면 장곡사이나, 여기서 출발해 정상을 경유하여 장곡사로 내려오는 것이 내리막길이라 편할 것 같아 여기서 출발하는 것임. 바로 오른쪽으로 하천을 건너 제3주차장도 있고, 그쪽 산기슭에 오르막 계단이 보여 그리로 감.

장곡 1주차장

 

장곡 3주차장

 

- 이 계단은 무척이나 가팔라 능선까지 올라가는데 기진맥진함.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계단의 계단참에서...
계단참에서 능선까지 올라가는 계단

 

09:00 능선(주차장 0.6, 정상 4.4)

능선 출발점

 

- 최근에 비가 내렸는지 능선에 눈은 거의 안 보임. 이 능선에는 봉우리가 몇 개 있어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됨

 

시작능선의 등산로

09:03 백리산

백리산 위치도

09:30 금두산(277m) 통과

- 능선의 고도가 어느 정도 높아지니 능선에 눈이 남아 있고 나뭇가지에도 눈꽃이 멋지게 피어있음. 그러다가 아주 급한 경사의 계단이 나옴.

금두산 위치도
그리고 확 빠뀐 능선 길

10:40 삼형제봉(544m, 정상 1.3, 주차장 3.7)

- 앞에 간 등산객이 없었는데 이 봉우리에서 정상에서 내려오는 등산객을 처음으로 만남. 장곡사에서 올라왔다고 함. 정상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 보니까 약30분 걸린다고 함.

삼형제봉 정상

- 햇볕이 나와 능선의 나무 가지에서 눈이 녹아떨어짐. 오른쪽(동쪽) 비탈의 나무에는 눈이 녹아 거의 보이지 않는데 왼쪽 장곡사 계곡 기슭의 나무 가지에는 아직도 눈에 쌓여있어 풍경이 대조적임.

서와 동쪽 의 풍경 차이

- 정상 못 미친 등산길에는 장곡사에서 올라오는 등산객과 정상에서 내려오는 등산객이 많았음. 여기도 정상부근은 가파른 계단이 있음.

11:25 정상(561m, 장곡사 3)

- 정상에는 많은 등산객이 휴식과 식사를 하고 있어 놀랐음. 이렇게 많은 등산객이 있을 줄이야... 단체 등산객인 것 같음. 정상비 앞에서 사진을 찍는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음.

칠갑산 정상

- 정상에 제단이 있어 가져간 막걸리 한 잔을 올려놓고 무사히 하산하게 해달라고 기원함.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장곡사 쪽으로 하산을 시작함.

칠갑산 제단
칠갑산의 유래 설명판

11:53 칠갑산 아흔아홉골 조형물

-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가 조형물이 있어 보니 장곡사 쪽 계곡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며, 이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었음.

장곡사 계곡쪽 풍경

- 이쪽 능선도 중간 중간 급한 경사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음.

12:45 거북바위

- 거북 바위 설명판이 있어 잠시 쉬면서 보았는데 바위가 거북과 비슷하기는 하나 상상력이 필요했음.

거북바위 설명판

13:00 장곡사

- 계곡 사이에 지어진 절로 그런대로 아담했고, 상대웅전 앞에 가서 쬐끔 보시를 하면서 무사한 산행에 감사드림.

장곡사 상대웅전
장곡사 전경

- 맨 아래에는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었고, 여기부터 포장된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내려옴. 그러다가... 배를 내놓고 삿갓을 쓴 木人像이 어느 상점 앞에 있어 당신 배는 똥배...” 하면서 배를 쓰다듬음.

장곡사 주차장에서 본 장곡사
귀여운 나그네상

13:25 장곡1주차장

- 주차장 주변에는 음식점이 많았고 콩밭 메는 아낙네상도 있었음.

콩 밭 메는 아낙네 상

 

- 주차장에는 관광버스가 여러 대와 승용차가 가득했음.

처음 도착했을 때는 한가했으나 정상에 도착하니 등산객이 많은 것을 보고 겨울에도 등산을 즐기는 사람이 많구나 하고 놀람. 가끔 등산로가 급해 그리 편한 등산길은 아니었으나 다행히 중간에 해가 나오고 바람도 온화하여 추위를 못 느꼈고 능선 양쪽으로 햇빛에 따라 나뭇가지에 눈이 남아 있고 없는 것이 대비되어 매우 아름다운 풍경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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