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자 : 2024.06.02(일) 맑음
0 龍鳥峰(635m) : 경기 양평군 신점리
- 산행시간 : 5시간30분<조계골 등산로 입구(08:40) - 암자(08:50; 신선봉 1.71㎞) - 미륵당(09:00) - 벤치 쉼터(09:15) - 능선(10:00; 등산로입구 1.04㎞, 신선봉 0.83㎞) - 용조봉(11:00) - 신선봉(11:45) - 안부(12:45; 신선봉 0.41㎞, 조계골입구 2.57㎞) - 조계골 등산로 입구(14:20)>
- 김규춘 with 김영환
08:40 양평 신점리 조계골 용조봉 등산로 입구 도착
- “네이버 지도”에 “용조봉”을 입력하고 “가락시장역”을 출발함. 양평에서 아침을 먹고, 용문사 주차장 오른쪽 길로 들어서니 얼마 후 길 끝에 육군 사격장 정문이 나와 오른쪽으로 내려가 공터에 주차함. ( ※ " 조계골길 112-19"을 입력하면 등산로 입구인 미륵당이 나옴)
- 등산로 입구표지는 안 보이나, 왼쪽 길에는 등산로가 없다는 간판이 서있음. 오른쪽으로는 시내를 건너는 콘크리트교가 보여 가보니 주민이 있어 지도를 보여주며 용조봉 등산로 입구를 물어봄.
- 여기가 암자인데, “늘 처음처럼”이란 이름의 간판이 있고, 그 오른쪽 산기슭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고 함. 이 암자 앞에 신선봉 1.17㎞라는 등산안내 표지말뚝이 서있음. “용조봉”이란 표지는 어디에서도 안 보임.
- 계단(龍馬路)은 돌로 되어 있고 철제난간이 설치되어 있으며 중간에 오른쪽으로 등산로 표시가 나옴. 계단 끝까지 올라가니...
09:00 미륵당(조계골길 112-19) 도착
- 능선위에 암자가 있음. 오른쪽으로는 중원산 정상이 보임. 여기서 다시 내려와 아까 본 등산로를 따라 올라감.
- 이 길은 미륵당 뒤의 능선으로 연결되며 중간에 중원산(2.7㎞)으로 가는 표지가 나옴.
- 등산로 위로 반원처럼 휘어진 참나무의 아치가 있고, 등산로 표지가 인상적임.
09:15 벤치가 있는 쉼터
- 오르막이 계속되는 밧줄도 나오고 계단도 나오고 바윗길이 계속됨.
- 중간에 바위 비탈면에 밧줄이 매어 있는 등산로를 지남.
10:00 능선(신선봉 0.83㎞, 등산로 입구 1.04㎞)
- 여기까지 올라온 급경사보다 더욱 가파른 경사가 이어지고 가끔 밧줄이 설치되어 있음.
11:00 용조봉 정상(635m)
- 정상에는 돌탑이 2개 있고 그 중하나 위에 “용조봉”이라고 쓰인 돌이 있음. 그 뒤의 소나무는 고사되어 가지만 앙상함. 왼쪽 건너편으로는 용문산 능선이 보임.
- 여기부터는 그런대로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짐.
11:45 신선봉 정상(645m)
- 정상 바위 밑에 돌에 쓰인 임시 정상비가 있음. 근데 원래 정상비가 있었는지 기단만 남아있음. 나중에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여기에 “용조봉”이라고 쓰인 石碑가 있었는데 어느 등산객이 잘 못되었다고 산 아래로 굴려버렸다고 함.
- 여기서 암봉을 넘어가니 가파른 내리막이 계속되며 대부분 밧줄이 설치되어 있어 이를 잡고 하산함.
12:25 안부(조계골 입구 2.57㎞, 신선봉 0.41㎞)
- 왼쪽으로는 육군 사격장이라고 철망이 설치된 출입금지 표시가 있고, 앞쪽 능선 방향으로는 등산로 표지와 등산로 흔적이 안보임.
-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가는 표지만 보이고 이미 3시간 이상을 왔기에 더 이상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포기하고 하산함.
- 용계골로 내려오는 비탈면인데 거의 45도 이상이 되는 것처럼 가파름.
12:45 용계골
- 시내를 따라 내려오는데 중간 중간 등산로 흔적이 뚜렷하지 않음. 그러다가 갈림길 이정표가 나오는데 신점리 2.7㎞, 신선봉 0.8㎞, 중원산 2.2㎞라고 쓰여 있음.
- 대충 등산로를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며 하천을 따라 내려오는데 등산로가 희미해 길을 잃지 않으려고 재삼 확인하며 내려옴.
13:50 옛날 우물터
- 절벽 밑에 물이 나오는 구멍이 있음.
- 여기서부터는 등산로가 조금은 완만하고 확실히 확인이 가능함. 그러다가 오른쪽으로 아까 지나간 “미륵당”계단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함.
14:20 주차장 도착
※ 미륵당(조계골길 112-19)을 입력하고 오면 등산로 입구에 도착할 수 있음. 근데 조계골은 육군 사격 훈련장이라 출입이 금지되어 있음. 등산로 안내표지에는 “용조봉”은 없고 “신선봉”만 나옴. 이 등산로는 바위능선이고 높낮이가 심하며 밧줄이 설치된 급경사와 암벽이 많아, 비가 오거나 눈과 얼음이 남아있는 겨울에는 삼가하는 것이 좋을 듯함. 내 경험상 우리나라에서 이처럼 험한 코스는 찾아보기 힘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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