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자 : 2022.01.14(목) 맑음
김규춘 혼자서
0 울산바위(873m) :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로 1091
0 산행시간(06:10) : 설악동 주차장(09:10; 울산바위 3.8㎞) - 내원암(10:05) - 계조암(흔들바위)(10:40) - 울산바위(12:00) -
흔들바위(13:25) - 신흥사(14:30) - 주차장(15:20)
09:00 : 켄싱턴호텔 앞 향성사지 3층 석탑
- 대청봉 쪽 절벽에 얼음이 얼어붙은 폭포가 보여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음.
09:10 : 설악동입구 주차장 도착(주차료 4,000원)
- 아직은 주차여유가 많았음. 경로우대를 받아 무료로 매표소를 통과함.
- 설악동 상징인 곰像과 大佛을 지나 신흥사 건너편 길로 올라가니, 마음을 씻고 올라가라고 洗心橋를 지남.
- 등산로는 콘크리트 포장길임. 그러다 다리를 건너니 안양암이 나옴. 또 계속 올라가니 콘크리트 포장이 끝나고(09:50),
모래 길이 시작됨(울산바위 2.4㎞, 흔들바위 1.4㎞, 설악동 1.4㎞).
- 도중에 보니 저 멀리 우뚝 솟은 울산바위 벽면이 보임.
10:05 : 내원암
- 여기서 승용차도 다닐 수 있는 모래 길이 끝나고, 돌계단이 시작됨.
- 조금 올라가니 왼쪽으로 평평한 바위가 있어 올라가 쉬면서 울산바위 서쪽 벽면을 감상함.
- 여기서 조금 올라가면 능선이 나오는데 지도에서 보면 속초IC 부근 원암저수지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나와 그곳에
가봤더니 출입금지라고 되어 있음. 또 이 능선에서 울산바위 남쪽의 달마봉으로도 가는 탐방로가 있는데 비법정탐방로
라고 나오나 인터넷을 찾아 봤더니 이용했다는 사람이 있음.
10:40 : 계조암 도착.
- 계조암에는 석굴 법당이 있고 스님이 염불을 하고 있었음. 그 앞쪽 아래로 커다란 암반위에 흔들바위가 덩그렇게 놓여
있는데 생각보다 작게 보였음.
- 조계암을 지나서 바로 비탈길 옆에 거의 누운 나무가 있음.
- 그 후로는 정말로 가파른 나무계단 등이 계속됨. 날씨가 화창해서 인지 의외로 등산객이 많았음.
12:00 : 울산바위 북쪽 전망대
- 여기서 대청봉, 울산바위 서봉, 미시령, 속초와 동해바다가 보이고 바로 뒤로는 울산바위 정상 전망대가 보임.
- 여기에 풍화혈의 설명판이 있어 보니 바위가 둥글게 파인 곳이 있음. 내려다보니 완전한 절벽임.
12:13 : 울산바위 정상 북쪽 전망대
- 정상에는 바위 하나가 우뚝 솟아 있는데 올라가는 길은 없음. 여기서도 주변을 한참이나 구경하고... 남쪽으로 연결된
계단이 있어 그리로 감.
12:22 : 울산바위 정상 남쪽 전망대
- 여기서는 특별히 달마봉이 보임.
- 달마봉 등산길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비법정탐방로로 나와 있는데 그곳을 통과했다는 경험담이 올라와 있음. 언젠가
나도 통과하고 싶은데...
- 바람이 안 불고 햇볕이 따사로워 양지바른 남쪽의 바위 아래 나무 덱 위에 앉아 쉬면서 막걸리 한 잔으로 허기를 달램.
12:45 : 울산바위 정상 출발
- 계단 옆 난간을 잡든가 스틱을 이용해서 내려 옴.
13:25 : 조계암
- 석굴에 가니 스님은 안 계심. 등산화를 벗기가 번거로워 그냥 입구에서 무릎을 꿇고 삼배를 함. 무사히 하산할 수 있고
손자 첫돌 등을 축원해 달라고 기원하고 적게 보시도 함.
14:30 : 신흥사
- 그리고 극락교를 건넘. 건너면서 생각하니 설악동 쪽이 극락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음.
- 대불 근처에 오니 기와로 보시하는 곳이 있어 1만원을 내고 손자 오지원의 첫돌을 축하하는 문구를 기와에 써넣음.
- 권금성케이블카 탑승장 부근의 식당에 들러 혼자서 막걸리와 오뎅을 주문해 먹으면서 오늘의 피로를 풀고 무사히 산행을 끝낸데 감사를 함.
15:20 : 주차장 도착
* 평일인데도 의외로 등산객이 많았으며 날씨가 맑고 따뜻해서 등산하기에 좋았음. 다만 경사가 급해 조금 힘이 들었음. 언젠가 달마봉을 종주했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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