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자 : 2022.03.01(화) 맑음
김규춘 혼자서
0 별립산(別立山, 399m) :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인화리
0 산행시간(03:40) : 신화유스호스텔 앞(10:00) - 첫 봉우리(11:00) - 정상(11:20) - 추모원(12:45) - 신화유스호스텔 앞(13:40)
10:00 : 신화유스호텔 앞 도착
- 인터넷에 찾아보니 신화유스호스텔에서 등산을 시작했다고 해서 도착해 보니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이라 “외부인 진입금지”라는 팻말이 있음. 수위실에는 근무자가 없어 등산로를 물어볼 사람이 없었음.
- 그래서 유스호스텔 입구 길을 따라 더 가봤으나 등산로 입구로 보이는 곳이 없었고 물어볼 사람도 안 보임.
- 다시 신화유스호스텔 아래 공터에 주차를 하고 주위를 둘러 보았으나 등산로 입구의 흔적이 안 보임. (※ 철책의 오른쪽을 따라 가면 별립산 등산로와 만나는데... 나중에 암.)
- 다시 내려오다가 왼쪽 능선 쪽으로 비포장 임도가 있어 올라가보니 능선에서 왼쪽으로 붉은 리본이 보여 다시 내려와 임도입구에 주차를 함. 길 건너편 주택의 우체통을 보니 “화점면 창후리 288-31”로 주소가 표시되어 있음.
- 등산준비를 하고 능선에 난 길을 따라 올라감. 길은 낙엽이 쌓여 있었으나 중간 중간 리본도 보이고 길도 명확히 보였음.
10:30 : 무덤이 나오고 등산길은 무덤 뒤쪽으로 연결됨.
10:50 : 운동 장소 발견
- 능선을 따라가는데 나무에 훌라후프가 걸려있고 플라스틱 비도 있었음. 그리고 그 앞 땅은 평평하게 정돈되어 있었음. 누군가 올라와 운동을 하는 듯이 보였음.
- 그리고 올라가는데 하산하는 등산객을 만남. 스틱만 2개 들고 있는 것을 보니 지역주민 같았음. 그래서 정상에서 동쪽(강서중학교)으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있냐고 물으니 군부대 철조망이 막고 있어 우회로가 없다고 함.
11:00 : 앞 봉우리 통과
- 안개가 짙어 주변 경치가 안 보임. 급한 내리막이 시작되더니 금방 급한 오르막이 나옴. 등산로 옆에 가지가 여러 개인 소나무가 있음.
11:20 : 정상(399m)
- 바위산 위에 정상표시 비가 덩그러이 서있음. 여기서 쉬면서 막걸리 한 잔을 올리면 손자 등 모든 분들이 코로나를 조속히 극복하도록 기원함.
- 원래 정상(416m)은 군부대 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불가하다고 함.
- 잠시 쉬다가 등산로 표시리본을 몇 개 떼어 호주머니에 넣고 능선을 계속 따라감.
- 곧바로 고개에 도착했고 그 앞에 군부대 철조망이 있어 접근해보니 우회도로가 안 보임. 군 시설 사진촬영을 금지한다고 안내가 있어 사진을 안 직음.
- 그래서 오른쪽 비탈면을 보니 아래쪽으로 동물이 다닌 흔적이 있어 이를 따라 하산함. 하산하면서 아까 떼어낸 등산로 리본으로 중간 중간 나뭇가지에 매서 내려온 길을 표시함.
- 이렇게 내려오는데 햇볕이 나오고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은 능선을 따라 내려오게 됨. 중간에 묘지가 있어 안심함. 묘지가 있다는 것은 누군가 성묘를 하기 위해 다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임.
12:45 : 추모원 입구
- 맹견이 짖어대고 있음. 아마 추모원을 건설하다가 중단한 것 같음. 입구도로의 아스팔트 포장도 걷어내어 길 한쪽으로 치워놓았음. 지도에 표시된 건물이 이 추모원이었음.
- 길을 따라 내려오다가 인터넷 지도를 확인하고 오른쪽 창후항을 향해 내려오다가 임도를 만나 계속 산기슭 길을 따라 옴.
- 이렇게 내려 오다보니 아까 올라갔던 등산로를 만나고 중간에 오른쪽으로 빠지니...
13:33 : 신화유스호스텔 앞 공터 도착
- 아까 공터에서 철책 오른쪽을 따라 갔다면 별립산 등산로와 만나게 되는 것임.
13:40 : 주차된 등산로 입구 도착
* 등산로 입구 표시가 명확치 않아 찾기가 힘 들었음. 그리고 정상에서 동쪽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군부대에서 철책 밖으로 우회도로를 개설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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