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자 : 2024.09.07(토) 맑음
0 도척 海龍山(367m) : 경기 광주시 도척면 노곡리
- 산행시간 : 1시간40분<해룡사 입구(09:20) - 능선(09:50) - 해룡산 정상(10:00) - 乾川(10:40) - 해룡사 입구(11:00)>
0 이천 海龍山(201m) : 경기 이천시 대월면 대흥리
- 산행시간 : 1시간40분<대월체육공원(12:10) - 해룡산 정상(12:45) - 갈림길(13:30) - 전원주택단지(13:40) - 대월체육공원(13:50)>
※ 해룡사는 하산 후 승용차로 방문(14:10)
- 김규춘 혼자서
08:30 광주시 도척면 해룡사 입구 주차
- 도척면의 “해룡사”를 내비에 입력하고 도척면 노곡리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하부 통로를 지나 콘크리트 포장길을 올라가니, 최근에 지은 듯한 집이 있는데 거주하는 사람이 없음. 주위를 살펴보니 한쪽에 허름한 기와집과 부처상이 부조된 석판이 서있음.
- 그래서 주변에 등산로 표시가 있나하고 찾아보았으나 아무런 흔적이 없어, 되돌아 나오는데, 고속도로 하부 통로 옆의 공장으로 들어가는 차가 있어, 따라가서 해룡산 등산로에 대해 물어보았으나 모른다고 함.
- 주변 지도를 보니 근처에 DB인재개발원이 해룡산 기슭에 있어 혹시 그곳에 등산로 입구가 있나 하고 물어보려고 갔으나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수위실부터 근무자가 안 보임.
09:20 해룡사 입구로 되돌아옴
- 해룡사 쪽으로 다시 와서 묘지 앞에 주차를 하고, 묘지 주변을 살펴보니 묘지 뒤쪽으로 기슭을 따라 올라갈 만한 공간이 나무사이로 보임.
- 그래서 등산 준비를 하고 묘지 뒤쪽 산기슭을 따라 올라가며 중간 중간 등산리본을 나무 가지에 매어놓음. 하산 시 참고하기 위해서임. 원래 등산로가 없고 경사가 가파라 자주 휴식을 취함.
09:50 능선 도착
- 능선에 도착하니 등산로 흔적이 뚜렷하고 빨간색의 등산리본도 보임. 안심하고 능선을 따라 산꼭대기로 올라감. 경사는 여전히 급함.
10:00 해룡산 정상(367m)
- 해발 삼각점이 나오고 바로 옆에 정상 표지비석이 나옴. 그래서 잠시 쉬면서 정상 정복 증명사진을 찍고 정상표지비석 위에 막걸리를 놓고 오늘의 무사한 산행을 기원함.
- 그리고 주변을 보니 DB인재개발원을 알리는 간판이 있음. 동 개발원에서도 정상으로 올라오는 등산로가 있는 것이 확실함.
- 잠시 쉬는 동안 다른 등산객은 안 보임. 그 후 온 길을 되돌아 내려오는데 경사가 아주 급함. 아까 올라온 곳을 지나 계속 앞으로 급한 경사를 따라 내려가는데 등산로 자국이 확실함.
- 경사가 거의 끝나면서 乾川이 나옴. 여기까지 빨간 등산리본이 눈에 잘 띄게 매어 있음.
10:40 乾川
- 여기서 등산로는 대충 남쪽 계속되는데, 나는 주차를 산기슭 북쪽에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내를 따라 내려오다가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음. 이쪽에도 등산로가 보이나 등산리본이 안 보여 내가 갖고 있던 리본을 중간 중간 나뭇가지에 매어 놓음.
10:50 그러다가 창고가 나옴
- 창고가 나와 안심하고 담장을 따라 내려오는데 등산길이 희미해져 방향을 다시 잡고 오른쪽 능선을 넘어 옴.
- 예상했던 대로 고속도로가 보이고 아까 주차한 묘소 부근이 나와 내가 온 길을 표시하기 위해 나무에 등산리본을 매달음.
11:05 묘지 앞 주차장
- 잠시 쉬면서 등산화를 갈아 신고 다음 목적지인 이천의 해룡산을 향해 출발함.
※ 능선에 등산로가 선명한 것은 해룡산 남쪽의 “드림홈전원마을”에서 올라오는 길인 것으로 추측됨. 해룡사 앞 묘지의 뒤쪽이나 오른쪽으로 등산길 안내 리본을 매어 두었으니 이를 따라가면 정상에 갈 수 있음.
12:10 이천 대월체육공원 주차장 도착(해룡산 정상까지 0.85㎞)
- 주차장 옆에 테니스장과 축구장이 있고 화장실도 있음. 등산준비를 하는데 사람이 보여 가서 등산로 입구를 물으니 축구장 옆으로 올라가면 된다고 함.
- 축구장 오른쪽으로 전원주택단지가 보이고 그 입구에 등산안내판이 있음. 등산코스는 5개가 있는 것으로 그려져 있어 제4코스로 올라가려고 축구장 뒤쪽 길을 따라 갔더니 과수원이 나와 되돌아옴.
- 등산안내간판 뒤쪽으로 목책길이 있어 이를 따라 올라감. 약간 급경사를 따라 올라갔는데 중간에 벤치가 있고 바위가 그 옆에 있음.
- 이렇게 급경사를 올라가는데 정상부근 기슭에 나무계단이 나오고 능선에 올라서니 정자가 나옴. 정자에는 어떤 등산객이 누워서 쉬고 있었음.
12:45 정자 및 해룡산 정상(201m)
- 여기를 지나니 바로 정상표지석이 나오고 나무덱 의자가 있어 배낭을 벗어 놓고 정상정복 증명사진을 찍음. 저 아래로 아까 출발한 대월체육공원에서 축구를 하는 것이 보임.
- 하산길이 확실치 않아 방금 올라온 등산객한테 해룡사로 내려가려는데 어느 길을 택해야 하냐고 물으니 오른쪽 해룡산 절터 쪽으로 내려가라고 함.
- 13:00에 정상을 출발해 내려오는데 등산길이 확실하고 급경사이나 어느 정도 내려오니 길이 완만함. 이렇게 오다가 오른쪽 아래로 콘크리트 제품이 적재된 공장이 보이는데 이곳을 지나서 계속 내려가면 대월체육공원까지 도로를 따라 한참 걸어가야 할 것 같아 아까 본 희미한 등산로까지 다시 올라옴.
13:30 희미한 등산로까지 되돌아옴
- 오른쪽 입구 나뭇가지에 등산리본을 매어 달음. 그리고 등산로 자국을 따라 계속 내오면서 중간 중간 리본을 매어달음.
13:40 전원주택단지 도착
- 아까 출발할 때 본 전원주택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등산길이 없어져 어느 집의 얕은 담장을 넘어 안으로 들어감. 만약 집주인을 만나면 사정을 말하고 안내를 받으려고 했으나 집안에서 소리는 나는데 대문이 열려있어 아무 말 없이 그냥 나옴.
- 그리고 전원주택단지 가운데 길을 통해 대월체육공원으로 내려옴. 단지의 주택들은 새로 지어서 그런지 멋이 있었으나 여기서 거주하려면 주변에 편의시설이 없어 불편할 것 같은 생각이 들음.
13:50 대월체육공원 주차장 도착
- 주차장에 도착해서 그늘에서 잠시 짐정리를 하고, 내 차를 타고 해룡사로 출발함.
14:10 해룡사 도착
- 해룡사는 작은 절이나, 오늘의 무사한 산행을 대웅전 부처님께 감사드림.
- 여기서 만나 신도에게 이곳에서 해룡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냐고 물어보니까 절 뒤쪽으로 있다고 말해 가보았으나 찾을 수가 없었음.
※ 대월체육공원에 주차를 하고 정상으로 올라가는 것이 제일 좋을 듯함. 다만 등산안내도가 조금은 혼동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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