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산행2009

명봉산('09.8.15) 등산기

Simzahan 2010. 6. 8. 16:04

 

명봉산(鳴鳳山)

0 일자 : 2009.8.15(토) 맑음

          - 동행 : 혼자서(김규춘)

0 명봉산(599m): 강원도 원주시 문막면

          - 산행시간 : 4시간30분 <건등저수지 입구-명봉산-승안낚시터>

 

07:50 : 차로 집 출발

        - 외곽순환고속도로부터 피서객으로 길이 혼잡하여, 중부고속도로 경안IC로 나와 무갑리, 양평,

           여주를 거쳐 지방도와 국도를 이용하여 문막으로 감. 문막에서도 길이 막히기는

           마찬가지였음

        - 우선 건등저수지로 올라갔으나, 매점이 보이지 않아 다시 내려와 주유소 매점에서 빵, 치즈,

           육포를 사고 영동고속도로를 밑으로 통과하는 육교밑에 주차하고 등산채비를 함

10:40 : 등산 출발

        - 여기서부터 아스팔트길이 이어짐. 갈림길 원두막에 몇 분이 쉬고 있어 천마산을 거쳐

           명봉산으로 가는 길이 있나고 물으니까 없다고 해서 등산안내도에 나온대로 건등저수지

           쪽으로 감

10:50 : 건등저수지가 끝나는 부근에 “메나골”이라 적힌 비석과 함께 “명봉산 등산로”라는 안내판이

          있음

        - 아스팔트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주말황토민박(033-734-8778)”이 있는데 앞마당의 잔디가

           좋고, 한옥이라 여름날 쉬기는 좋을 듯함

11:05 : “명봉원”이라는 사슴 키우는 곳이 나오면서

        - 건물사이로 양쪽에 조팝나무가 있는 좁은 길로 등산로가 안내됨

11:10 : 시내를 건너감

        - 햇빛은 뜨겁고 아침을 안먹어서인지 땀이 많이 나고 허기짐. 그래서 아까 구입한 식빵을

           먹는데 그렇게 맛이 없을 줄이야... 그래서 가져간 자두와 아까 산 치즈를 함께 억지로 먹음

        - 계곡을 따라 계속 올라가는 길임. 힘이 많이 들어 아침 안먹은 것을 후회하며 나이 먹은 것을

          아쉬워 하며 올라감

12:20 : 드디어 작은 안부

        -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와 작은 안부를 만나니 그래도 기쁨. 정상은 숲에 가려 안보이나,

           매미소리만 요란함

        - 지금까지와 똑같이 계속 올라가는 길

12:40 : 능선

        - 갈림길로 “명봉산정상, 메나골, 매봉산”이란 표지가 있음

12:50 : 드디어 명봉산 정상(599m)

        - 주위에 나무가 많아 전망은 좋지 않으나 발아래로 센츄리21 골프 페어웨이와 문막 공단이

          보이며, 햇빛은 쨍쨍

        - 정상에 서있는 정상 비를 배경으로 사진 한 컷 찍고 노루재를 향해 출발

13:15 : 갈림길

        - “메나골(문막), 명봉산 정상, 흥업”의 표지가 있어 흥업쪽으로 감. 여기서부터 표지가 없어

           이쪽 저쪽 헤매다가 능선을 따라가기로 하고 앞으로 계속 감

        - 그림자를 봐서는 북동쪽으로 가는 것 같아서 남침판을 꺼내 확인했으나 감이 잡히지 않음.

           정상에서 봤을 때 능선이 왼쪽(동쪽)으로 가다가 남쪽으로 가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임

        - 한참을 가다가 봐도 센츄리21 골프장의 페어웨이가 안보임. 힘이 들어 중간에 골프장쪽으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14:20 : 길가에 노란색의 조그만 망사가 있어 자세히 보니,

        - 버섯봉우리 바로 밑부분을 중심으로 마치 망사천막을 사방으로 쳐서 끝에 펙을 박아 놓은

           듯한 버섯임

        - 어느 사진에서 본 듯 한 것이라 얼른 사진기를 꺼내 여러 각도에서 찍음

        - 그리고도 앞으로 계속 전진해 가는데 아직도 방향파악이 안되어 우선 하산하기로 마음을

           먹음. 하산길이 있어 내려가니...

14:40 : 콘크리트 임도가 나옴

        - 그래도 방향을 몰라 낮은 쪽을 따라 내려 감

14:40 : 논이 보이기 시작함

        - 그리고 조금 더 내려가니 별장 같은 집이 있음

15:10 : 승안 낚시터

        - 낚시터입구 입산 안내판에 “원주시 흥업면 대안리”라고 써있음. 그리고 원주시 산림과

           737-3142도 안내 되어있음

        - 낚시터 매점에 들어가 매주 한 캔을 사마시고 여기가 어디냐고 물으면서 확인하니 봉명산의

          동북쪽으로 나타남

        - 지리를 정확히 모른 내 탓도 있지만 등산로를 정비하지 않은 원주시가 조금은 원망이 됨

15:45 : 택시를 얻어 타고 차있는 곳에 도착

 

      *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아니면 마누라 말처럼 나이탓인지 등산하기가 갈 수록 힘이 든다고 느낌

 

<명봉산 등산도> 

 

 

<명봉산 정상> 

 

 

<망사 버섯> 

 

 

<칡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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