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대산(九峰大山)
0 일자 : 2010.4.4(일) 맑음
- 동행 : 처형부부(박수천, 한상림), 처제부부(이달훈, 한상애), 우리 부부(김규춘, 한상화),
한상현와 함께
- 산행시간: 5시간<법흥사 주차장(09:00) - 1~9봉 - 법흥사 일주문(13:53) -
법흥사 주차장(14:10)>
0 구봉대산(870m):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06:00 : 집 출발
- 중간에 작은 처남(한상현)을 핔업해서, 작은 동서(이달훈) 아파트에 모여 승용차 2대로 출발
- 문막휴게소에 모여 아침 식사
- 신림IC를 나와 카 내비게이션이 안내해 주는 대로 법흥사까지 감
09:00 : 법흥사 주차장에 도착
- 주천에서 여기 주차장까지 들어오는 계곡에는 펜션이 많고 시냇물도 깨끗하며, 법흥사 주차
장도 포장이 되어있고 상당히 넓었음. 법흥사 주위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있음
<법흥사 주차장에서 본 구봉대산 봉우리>
- 주차장에서 산불 감시하는 할아버지 설명을 들었는데, 이 고장 사람들은 獅子山이 아니라
四財山이라고 하는데 “인삼, 석청, 옻나무, 먹는 흙”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등산중에 500년
된 인삼이 있을지 모르니 필히 캐오라고 함. 그리고 九峰이 어디인지를 설명해주고 등산길
입구도 안내해 줬음
- 주차장 왼쪽으로 시내가 있고 시내를 건너가는 곳에 등산로 리본이 달려있음. 1봉정상 2.0㎞,
주차장 0.4㎞ 팻말을 지나니 비교적 평탄한 등산로가 숲속으로 이어지며, 날씨는 따사롭고,
등산로 옆 시내에는 비교적 많은 수량이 흘러내리는데 아직 녹지 않은 빙판이 군데군데 남아
있음
09:50 : 마지막 시내를 건넘(1봉 0.6㎞, 법흥사 1.6㎞)
- 여기서 시냇물로 목을 추김. 그리고 고개까지 가파른 길이 이어짐
10:10 : 고개 도착(구봉대 정상 1.3㎞, 법흥사 2.0㎞)
- 잠시 쉬면서 막걸리로 목도 추김. 날씨가 따뜻해 내복을 벗음. 나무가 있어 전망은 좋지 않음
10:25 : 일봉(養以峰)
10:30 : 이봉(兒以峰)
10:35 : 삼봉(長生峰)
- 앞의 두봉우리에 비해, 저멀리 백덕산 정상과 그 능선이 보이고, 아래로는 법흥사 전경이 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좋은 곳임
10:43 : 사봉(官帶峰)
- 여기서도 백덕산과 법흥사 전경이 보임
10:47 : 오봉(大王峰)
- 여기서부터 여러개의 작은 봉우리를 지나감
- 육봉 바로 앞에 “전망대”란 표시가 있는 암봉이 있는데 바로 옆에 소나무가 있어 이 나무를
타고 암봉 정상에 올라갈 수 있었는데 육봉 정상이 바로 뒤였음
11:37 : 육봉(觀望蜂)
- 말 그대로 백덕산과 법흥사를 관망하는데 가장 좋은 곳이며, 정상 바위가 평평하여 여기서
쉬면서 점심겸 요기를 함
<법흥사와 백덕산>
- 장상부에는 고목이 멋진 자세로 서있어 사진도 찍음
- 의외로 많은 등산객이 오고 감
12:15 : 칠봉(衰峰)
12:20 : 팔봉(北邙峰)
12:35 : 구봉(閏廻峰)
- 윤회봉의 한자(輪廻)가 틀린 것 같음. 설명판에 “善因善果 惡因惡果”라고 써있었고, 나무에
가려 전망은 좋지 않았음
12:45 : 법흥사입구 2.5㎞, 구봉대 정상 1.0㎞
- 여기서부터 가파른 길이 계속됨. 아마 이쪽으로 등산을 시작했으면 마누라등 처형, 처제는
등산을 포기했으리라 마누라와 이야기 하면서 하산함
13:35 : 가파른 길이 거의 끝나며 시내를 처음 통과함. 여기도 풍부한 수량이 흘러 내리고 있음.
처형 등 나머지 사람들이 뒤쳐져 오니까, 마누라가 나를 보고 빨리 가서 차를 가져와야 한다고
해 하산을 서두름
- 이 시내를 13:45에 세 번째로 횡단함
13:48 : 법흥사 입구 0.5㎞, 구대봉 정상 3.0㎞ 지점 통과
- 비교적 평탄한 길이 이어짐
13:53 : 네 번째로 시내를 횡단하니 곧바로 법흥사 일주문이 나옴
- 여기서 아스팔트 포장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감
14:10 : 주차장에 도착하여, 차를 가지고 나머지 사람들을 핔업하여 주차장으로 다시 옴. 그리고 적멸
보궁으로 올라감
<법흥사 입구>
14:35 : 적멸보궁 도착
- 적멸보궁 내로 들어가니 마침 독경을 하고 있는 스님 2분이 있어 그 뒤에서, 등산을 무사히
마친 감사의 표시를 큰 절로 부처님 전에 드림. 그리고 건물 뒤로 가니 아침에 그 할아버지가
설명해 준대로 자장율사의 토굴이 있음
<적멸보궁>
<지장율사 묘소>
15:00 : 주차장을 출발
- 도중에 주천의 다하누(033-72-2286)에서 소고기를 구입하여 옆집으로 가져가 구워먹은 후
귀가함
- 여주 휴게소부터 교통량이 많아, 집에 도착하니 20:00경
- 마침 작은 딸이 학교 간다고 하길래 안암동 사거리 숙소까지 데려다 주고 귀가함
* 후기 : 능선이 암봉이라 보기보다 힘은 드나 재미있는 요소가 많은 산행이었음. 또한 1봉쪽으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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