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산행2006

일본 노리쿠라다케(Norikuradake, 乘鞍岳 '06.7.1) 산행기

Simzahan 2010. 6. 13. 14:56

 

乗鞍岳(Norikuradake) 登攀

(‘06.7.1, 김규춘)

⏏ 7.1(土)

0 乗鞍岳(のりくらだけ、3026m):岐阜県丹生川(にゅうかわ)村

      * 일본 100명산, 일본에서 19번째 높은 산

   - 산행시간 : 3시간 <乘鞍疊平(tatamidaira)주차장-肩(kata)no小屋-정상(劍ga峰)-

                                肩no小屋-주차장>

   - 동행 : (총20명): 양찬수 총참, 김충경 총영사, 이수존 영사, 김홍우 농무관 3명, 정경택

                과학관 부부, 장종완 입법관 부부, 이무일 통일관 부부, 정기용 영사 2명,

                이병호 참사관 부부, 김규춘 건교관(& 한상화) 부부, 강선욱(총무과 직원), 박정갑(운전)

 

 

 

04:15 대사관(대사관버스4811호) 출발(흐림, 비)

 

 

 

06:24 諏訪SA 도착

      * 조식 1190엔(완탕,빵), 중식용 주먹밥등 1,026엔

07:05 諏訪SA 출발

09:00 平湯峠

 

      - 安房터널을 지나 조금 가니 왼쪽으로 포장된 길이 나와 따라 올라감. 1차로

         폭이어서 의심을 하면 올라가는데, 지도로 확인해 보니 平湯久手線으로, 平湯峠

         까지 올라가는 옛길임.

      - 여기서부터 밖에는 잔설이 쌓여있는 것이 보이고, 바람도 세며, 구름이 가득하여

         시계가 안 좋음.

      - 乘鞍스카이라인부터는 그런대로 잘 정비되어 있음.

09:30 乘鞍疊平(たたみだいら)주차장 도착 - 2702m

      - 주차장에 도착하니 버스는 2~3대 정도만 있고, 바람이 세게 불며 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10m 앞도 안보일 정도임. 그리고 잔설도 두껍게 남아 있음.

      - 주차장을 관리하는 사람이 바람이 세어 스카이라인이 통제될 지도 모른다고 함.

         그래서 우선 휴게소에 들어가 잠시 등산준비를 함. 그리고 등산신고서를 작성

         제출함.

09:40 乘鞍疊平(たたみだいら)주차장 출발

      - 앞이 잘 안보이길래, 근무자에게 등산로 입구를 물으니 휴게소 왼쪽의 내리막 계단

         쪽으로 가라고 해서 가니, 아직도 잔설이 두껍게 쌓여 있어 등산길 일부 구간은

         눈을 밟고 지나감.

      - 등산길 양쪽에는 비닐 밧줄로 안내되어 있고, 차가 다닐 만큼 그런대로 잘 정비되어

         있었음.

10:25 肩の小屋 도착 - 2765m

      - 힘들지도 않아 그냥 지나침. 비가 오고 바람도 셈. 小屋을 지나니 제법 물이 흘러

         내리고 있음.

 

 

 

* 朝日岩(2,950m)

      - 이렇게 가다가 약간 봉우리를 지나감. 주위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음.

      - 여기를 지나 조금 올라가니 약 20m 구간이 눈에 덮혀있고, 앞서 간 발자국도 희미

        해, 내가 앞서 발자국을 만들며 지나감.(*여기서 일부 참가자는 小屋으로 되돌아감)

      - 그리고 부터는 너덜지대를 지나감.

11:30 乘鞍岳정상인 剣が峰(3,026m) 도착

      - 정상에는 작은 神社와 바람막이용 건물이 있음. 그러나 바람도 세고 구름으로

         전망도 없고 해서, 肩ノ小屋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고 곧바로 내려옴

      - 하산하는데 몇팀인가가 올라 옴    

 

 

 

12:00 肩の小屋 도착, 中食

       - 먼저 하산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 여기서 점심식사를 함.

12:55 肩の小屋 출발

      - 아직도 바람은 세고, 비는 조금씩 내리며 구름이 짙어 앞이 잘 안보임.

13:40 乘鞍疊平(たたみだいら)주차장을 출발

      - Ecoline도 통행 가능하다고 하여 이 길로 내려오는데, 길 양쪽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

        있고 스키를 즐기는 사람이 아직도 있음. 구름으로 전망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쉬

        웠음. 내려오면서 참가자의 의견을 물으니 온천은 이름이 특이한 白骨온천으로

        가자고 해서 이곳으로 감.

      - 鈴蘭에서 여기까지 가는 길은 유료임. 길은 오래 전에 포장되어 있는지 폭이 좁고,

        포장면에는 잔 균열이 많았음.

15:15 白骨온천 도착

      - 10여군데의 여관과 함께 온천이 있는데, 여관이 안딸린 노천온천으로 감. 도착한

        입구에서 50여 계단을 계곡쪽으로 내려감. 입욕료는 500엔인데 탕만 시냇가에

        덩그머니 있고, 비누.샴프를 쓰지 말아달라는 안내가 있음. 물에서는 유황냄새가

        조금씩 남. 물은 데워 쓰는 것 같음

      - 白骨에 대한 유래는 물어보니, 원래는 이 지역을 공중에서 보면 배 처럼 보여 白船

         이라고 불렸는데, 어느 유명한 연재소설에서 白骨로 잘못 인용하여 그때부터

         白骨이 되었다고 함.

 

 

 

16:35 白骨온천 출발

      * 귀경중에 雙葉SA에서 저녁식사를 간단히 함.

      - 귀경 길은 크게 막히지 않았음.

21:00 대사관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