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산(鑄錦山)
0 일자 : 2009.6.14(일) 비, 흐림
- 동행 : 혼자서(김규춘)
0 주금산(813m):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 산행시간 : 6시간 30분 <사기막 입구(국도)-주금산 정상-약천사-음현2리 버스정류장(국도)>
07:30 : 동서울 → 내촌(3000번 버스), 요금 3,700원
- 도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함
08:10 : 내촌 도착
-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우산을 삼. 3000번 버스 하차지점에서 11번 버스를 타고 베어스타운
다음 정차장에서 내림, 1800원
- 11번 버스는 동서울 터미널 쪽(기차정거장에서)에서 출발함
08:20 : 사기막길 입구 하차
- 다리를 건너 아스팔트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감.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베어스타운
골프코스가 시내건너로 보임.
- 비는 계속 내림. 한손에 우산 다른 손에는 스틱을 잡고 가다가, 왼쪽의 인삼밭 뒤쪽으로 가서
고개 부근의 능선 길을 따라 올라감
- 보통은 계곡을 따라 가나, 전번에 능선에도 길이 희미하게 있는 것을 확인하였기에 이 능선
길을 택함.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아 중간 중간 잡목으로 길이 희미해진 곳이 있으나,
그런대로 등산길 리본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음
- 숲이 우거져 주위 전망이 안보여 위치 확인이 곤란하였음. 때때로 가파른 길도 올라감.
비는 계속 내리고, 이에 따라 바지가 젖고 등산화 속에도 물이 괴기 시작함
- 등산길에 낙엽이 많음. 중간에 힘이 들어 쉬면서 가져온 참외와 막걸리를 먹기도 함
09:55 : 헬기장 통과
10:10 : 갈림길
- 왼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났는데 위치 확인이 안됨. 여기서 억새풀길이 계속됨
10:17 : 갈림길
- 억새풀길은 왼쪽으로 이어짐. 오른쪽 길이 정상 가는 길로 생각되어 오른쪽 길을 따라 감
10:35 : 갈림길
- 정상 0.95㎞, 사기막(하산길)2.33㎞
11:30 : 갈림길
- “주금산 03111”란 안내가 있어 정상에 가까웠다는 감이 듬. 정상 0.09㎞, 베어스 2.36㎞.
비는 그치고 햇빛도 가끔 남. 여기까지 오도록 한 사람의 등산객도 마주치지 않음
11:35 : 주금산 정상(813.6m)
- 鑄錦山이라 쓰인 돌탑이 서있음. 베어스타운 2.45㎞, 개주산정상 4.6㎞, 여래사 2.0㎞,
수동고개 2.6㎞
- 내촌쪽에서 올라온 등산객과 정상에서 만나 사진을 찍어 달라고 카메라를 부탁. 정상이 좁아
앉을 곳이 없어 즉시 하산하니 헬기장이 있어 여기서 쉬면서 점심식사를 함
- 비는 그치고 가끔씩 햇빛도 남
<주금산 정상 비>
12:00 : 점심 식사후 독바위 쪽으로 출발
- 구름이 자욱하여 걱정이 됨.
12:25 : 갈림길(주금산 03121)
- 능골 3.2㎞, 정상 0.4㎞, 안암정(남양주) 2.66㎞
12:30 : 정자 통과
- 등산길에 정자 하나와 주위에 벤치가 있음. 점심을 먹는 사람들이 보임. 정자 바로 뒤 높은
곳에 헬기장이 있음
- 여기서 뒤돌아 보니 주금산 정상 봉우리쪽으로 바위 절벽이 웃뚝 솟아 있고, 정상 오른쪽
뒤쪽으로 멀리 가평베네스트 골프장의 페어웨이가 햇빛을 받아 빛이 나는 것이 내려다 보임
- 아직도 철마산으로 가는 능선이 확인되지 않고 있음
12:50 : 갈림길
- 정상 1.0㎞, 안암정 2.14㎞
12:55 : 갈림길
- 안암정 1.77㎞, 정상 1.37㎞
13:10 : 갈림길
- 안암정 1.38㎞, 정상 1.76㎞, 음현2리 1.64㎞
- 햇볕이 나기 시작함. 철마산쪽으로 더 나가고 싶었지만, 저녁에 내 생일을 자축하고 사위될
“황민영”군을 동서, 처남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식사 초대를 해 놓았기에 하산하기 시작함
- 가파른 하산길이 계속됨
13:40 : 등산로 입구, 정상 3.14㎞
- 바로 아스팔트 길. 바로 밑에 가게(산꼭대기산장)이 있어 맥주 1병을 주문하고 쉬면서 홀짝
홀짝
14:15 : 가게 출발
- 가게 여주인(한예길)이 다음에 다시 오란다. 냇가를 따라 난 포장길을 내려감
14:25 : 약천사에 들려 부처님께 감사의 절을 함
- 절 마당에서 상치를 따던 보살들이 비닐봉지로 한봉지의 상치를 주어 배낭에 넣고 다시 하산
14:50 : 음현2리 버스 정류장
- 마을 입구에 “매화동”이라는 돌비석이 있고, 대진교 회관이 눈에 들어옴
15:00 : 11번 버스를 타고 강변역으로
- 강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17:35 : 집에 드디어 도착
- 비를 맞고 등산하느라 힘든 하루였음. 다음에 음현리에서 남쪽 철마산까지 종주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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