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갑산, 관산('09.3.21) 등산기

 

무갑.관산(武甲.冠山)

0 일자 : 2009.3.21(토) 맑음

          - 동행 : 김규춘; 마누라(한상화)

0 무갑산(578m), 관산(555m):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 산행시간 : 5시간35분 <무갑리 보건소앞 주차장-무갑사-무갑산 정상-관산 정상-주차장>

 

09:20 : 무갑리 보건소 앞 주차

        - 버스 정류장이라 넓은 공터가 있고, 수퍼가 있어 수퍼에 가서 맥주와 막거리를 사고 등산로를

           물어보니, 주차장 앞 개울을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가도 되고 주차장 뒤쪽으로 올라가도 된다

           고 함

        - 주차장 뒤쪽으로 난 길을 따라가니, 택지로 개발된 부지가 나오고 택지에는 주택이 거의 들어

           서지 않았으나, 이 길을 따라 정상쪽으로 올라가니 결국은 무갑사에 도착함

09:40 : 무갑사 도착

        - 무갑사 앞쪽에는 충분한 주차 공간이 있음

        - 무갑사 오른쪽 개울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감. 이 길이 주로 등산로로 이용되는 것 같아 흔적이

           뚜렷함. 중간에 개울 건너로 오른쪽으로 난 길도 있는데 이를 따라 가면 오른쪽 능선을 따라

           정상으로 갈 수 있음

        - 개울이 끝나는 곳에서 왼쪽 능선 쪽으로 가파른 길이 있고, 길옆에는 밧줄이 매어 있어 이를

           잡고 올라 감

10:00 : 능선에 도착하니 좌우 전망이 그런대로 좋았고, 벤치가 있어 잠시 쉼

        - 그리고 이 능선을 따라 정상을 향해 감. 가끔은 가파른 곳도 있었으나 쉬엄쉬엄 갈 수 있는

           능선임

10:40 : 무갑산 정상

        - 오르막 길을 올라 도착한 곳이 정상인 줄 알았는데 여기서 조금 더 가야했음. 정상에서 내려

           오는 사람을 처음 한 사람 만나 물어 보니 바로 앞이 정상이라 함

        - 정상에는 돌탑이 있어 몇 개의 돌을 돌탑 옆구리에 올려 놓음. 등산객도 없고, 햇빛도 좋아

           여기서 마누라와 쉬면서 가져온 사과와 귤을 먹음. 바로 아래 중부고속도로가 보임. 교통량은

           보통 이상임

        - 잠시 쉰 후 우리가 왔던 길 쪽에서 등산객이 오는 기척이 있어, 관산/앵자봉 쪽으로 출발함.

           여기서부터 마누라가 힘이 딸린다고 불평을 계속함

        - 잠시 가파른 길을 내려감. 그리고 오르고 내리는 능선을 따라 관산쪽으로 감

11:20 : 갈림길

        - 무갑리/학동리로 갈 수 있으며, 관산까지 1시간20분, 무갑산 까지 20분

        -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됨. 마누라는 정말로 지친 듯함. 얼굴에 불만감이 잔뜩 배어 있음.

           체력적으로 못견디겠다고 함

        - 그런데 여기서 내려가도 무갑리까지 가는 시간은 거의 같은 것 같아 관산쪽으로 계속 감

11:50 : 관산까지 1시간 20분 표시 팻말 지남

        - 오르막 내리막 능선은 계속됨. 아주 힘들 능선은 아님

12:20 : 관산, 앵자산 갈림길

        - 여기서 왼쪽의 관산쪽 길을 택해 감

        - 마누라가 정말로 힘이 든지 뒤처져 옴. 같이 가려고 했으나 골이 나있어 내가 앞서서 감

        - 노인 5명의 등산객을 지나침

12:35 : 관산까지 20분 표지 통과

        - 왼쪽으로는 멀리 무갑리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퇴촌 천주교 미리내 성지 등이 보임

12:55 : 관산(冠山) 도착

        - 관산 555m라는 표말이 있고 벤치가 있어 마누라와 잠시 쉬면서 사과와 오렌지를 먹음

        - 여기서 능선을 따라 갈 수도 있지만 마누라가 체력적으로 못 견딜 것 같아 무갑리쪽 하산

           길을 택함

13:30 : 갈림길

        - 무갑리(55분)와 우상리(40분), 관산(20분) 0.8㎞의 표지를 지나서는 전형적이 하산길

13:45 : 계곡

        - 무갑리 30분, 관산 40분. 계곡에는 졸졸 물이 흐르고 있음

14:00 : 신작로 도착

        - 관산 50분, 무갑산 1시간40분, 무갑리 20분

        - 잠시 쉬는데 SUV차등이 올라옴. 길 오늘쪽으로는 비닐하우스가 있고 왼쪽은 시내가 흐르고

          있음

       - 여기다가 차를 세우고 무갑산, 관산을 등산하는 것이 더욱 좋을 듯함. 차길을 따라 터덜터덜

          내려오니 길 양편에 전원주택도 있고 비닐하우스도 있고...

14:50 : 주차장 도착

        - 조금은 힘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나, 봄이 오는 길목에서 조속히 나오는 꽃도 보고 에너지를

           다시 충전하는 기회가 되었음